10월 8일,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하고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협조한 ‘대련시 조선족 군중 국경절 경축 합창공연’이 대련시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및 대련시 조선족 예술단체 소속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여러 사회단체의 사업보고, 항미원조 참전 로전사 회고록 학습, 문예공연 등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6돐을 경축했다.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감정자분회의 대합창 <아리랑>으로 시작된 공연은 개발구분회의 합창 <장정>과 총회 악기대의 남성중창 <유격대행진곡>으로 이어지면서 수많은 혁명선렬들의 피와 목숨으로 써온 력사를 노래했다. 또한 야버예술단의 중창 <잊을 수 없는 그 날>, 사하구분회의 소합창 <축배원무곡>, 중산구분회의 중창 <우리 집에 경사가 났네>, 쾌락분회의 합창 <우리 장단이 좋아>, 동성분회의 소합창 <조선족 민요 련창> 등 공연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열정적으로 노래하였다.
쌀쌀한 가을 바람속에서 공연을 보러 온 김씨는 “대련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조선족 로인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전반 공연은 홍기분회의 대합창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다>로 원만히 마무리되였다.
/길림신문 리삼민특약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