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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로인녀성

‘함께 추니 즐거워라’ 제5회 장춘시조선족 광장무 공연 성황리에

오건      발표시간: 2025-09-05 16:2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9월 5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주최한 2025년 제5회 장춘시 조선족 광장무용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되였다.

공연에서 각 팀은 지정공연 〈행복의 길〉과 자유공연을 련이어 선보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예술단이 첫번째로 무대에 올라 〈행복의 길〉과 자유공연을 선보였다.

장춘시조선족사회과학사업자협회 김화선 부회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광장무를 넘어 협회 회원들의 정신 면모와 열정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였다.”며 “8개월 동안 한마음으로 준비했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한 사람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무사히 공연을 마칠 수 있어 모두가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양구, 관성구, 남관구, 이도구, 구태구, 쌍양구, 쌍풍구, 록원구, 공주령시, 경제개발구, 제일자동차 등 로인협회와 정월풍유사회구역,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예술단, 로인협회 예술단들이 무대에 올랐다. 각 팀은 지정공연에서 통일된 움직임과 감동적인 춤사위로 아름다운 삶에 대한 찬사를 표현했는가 하면 자유공연에서는 독창성을 발휘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나와 나의 조국〉, 〈행복한 시간〉, 〈북악산 노래〉, 〈군밤타령〉 등 다양한 자유공연이 선보여졌다. 회원들은 전통적인 조선족 춤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로년층의 활기찬 모습과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생생히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장춘조선족녀성협회녀성협회예술단이 〈행복의 길〉과 〈흥아리랑〉으로 대미를 장식했으며 현장에서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공연 종료 후 시상식이 진행되였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리상호 관장, 최예란, 전해옥 부관장을 비롯한 여러 협회 관계자들이 수상팀에 상장을 전달했으며 모든 출연자와 관계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남겼다. 

/길림신문 오건 정현관 기자 

编辑:정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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