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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넘어진 로인 부축하지 않은 경찰 해임!

리전      발표시간: 2025-06-29 14:37       출처: 央广网 选择字号【

최근 인터넷에 ‘로인이 고인 물에 넘어졌는데 가까이에 있던 경찰이 부축하지 않은’ 영상이 류포되여 논란을 빚고 있다.

로인이 고인 물에 넘어졌는데 가까이에 있던 경찰 부축하지 않아

6월 21일 오전, 하남성 주구시 태강현의 풍모는 ‘집에 물이 잠겨 그의 부모가 밖으로 대피할 때 아버지가 물에 넘어져 1분 정도 허우적거리다 이웃의 도움으로 겨우 일어났다.’ 고 보도매체에 반영했다. 영상에는 당시 경찰이 불과 몇발자국밖에 떨어져있지 않는 곳에 서있으면서 로인이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할뿐 부축하지 않은 장면이 담겼다.

류포된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지난 6월 19일 오후 2시 40분경 두 로인이 앞뒤로 집을 나와 물을 헤치며 걸어가는 모습이 찍혔다. 멀지 않은 곳에서는 몇사람이 도랑을 파고 있었고 옆에는 경찰이 서있었다.

뒤따르던 로인이 비틀거리며 물웅덩이에 넘어져 자빠졌다. 앞서가던 로인이 얼른 다가가 부축했지만 쉽지 않았다. 근처 경찰들은 바라보며 소리만 칠뿐 직접 나서지 않았다. 이후 이웃 녀성 한명이 달려와 로인을 부축해 일으켰다.

풍모는 기자에게 “이웃집 땅바닥이 높아 비가 온 뒤 배수가 안돼 우리 집이 침수됐다.” 며 “6월 19일, 특별히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현장 처리 과정에서 로인이 넘어진걸 보고도 경찰이 즉시 부축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라고 말했다.

풍모는 “우리가 장기간 외지에서 일하다보니 집에는 80세가 넘은 부모님만 계신다.”며 “현재 두분 건강은 괜찮은 편이나 다리도 아프고 머리도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로인이 위험한걸 보면 최소한 부축이라도 해야 하는데 경찰들은 무반응이였다."라고 하면서 “결국 다른 이웃들의 도움으로 안전히 대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계 경찰 해임 처리

앞서 태강현공안국 관계자는 “사건 발생 후, 태강현공안국은 깊은 중시를 돌리고 즉시 치안, 감찰 등 부서로 구성된 조사팀을 설립하여 전문적으로 풍모가 반영한 상황에 대해 조사했다.”며 “조사 결과 풍모가 반영한 상황이 기본상 사실과 부합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관계 경찰 위모는 왕집파출소 교도원으로서 현재 해임 처리되여 한층 더 조사중이다. 보조경찰 리모에게는 정무징계처분(경고)을 내렸다. 이밖에 공안기관에서는 전문 인원을 파견해 풍모와 그 가족에게 련락해 로인의 요구를 청취하고 풍모와 그 가족의 량해를 구했다.

태강현공안국 관련 책임자는 “사회 각계의 감독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례를 교훈으로 삼아 류사 사태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인민방송넷 (편역 리전)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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