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서문을 랑독하는 장면
24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감정자분회는 대련시조선족문화에술관에서 ‘입당선서’활동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의 9명 당원이 63명의 회원들 앞에서 당기를 향해 장엄한 선서를 했다.
지난해 3월에 임기 교체를 마친 감정자분회는 하순길(75세) 회장의 인솔 하에 꾸준히 시사학습을 조직하여 로인들의 관념을 승격하고 다양한 문예활동, 야외 나들이, 외지견학 등 활동을 진행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로당원 박도근(83세)은 각종 문체활동 때마다 행사준비, 심판, 후근사업을 빈틈없이 맡아 해냈고 로당원 조영학(84세)은 협회의 음향설비 관리를 책임지고 남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회원들의 한결같은 칭찬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젊은 시절 산전수전을 다 겪은 로당원들은 하순길 회장의 인솔 아래 힘있고 격앙된 목소리로 선서문을 랑독하면서 앞으로 사명감을 갖고 초심을 명기하며 분발노력하여 더욱 큰 성과를 따내겠다는 굳은 다짐을 다졌다.
총회 지도자 지명화는 총회당지부를 대표하여 모든 당원들에게 건당기념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축사를 전했다.
/길림신문 리삼민특약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