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로’변신한 장춘 지하철역 출입구
올해, 장춘시는 지하철역 출입구 조경(造景)사업에서 혁신적 돌파를 이루었다. 과학적인 계획과 예술적인 표현을 융합하여 ‘봄기운 가득한 다채로움’이라는 도시생태의 그림을 그려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아름다운 풍경선을 더해주고 있다.
기자가 현장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장춘시는 지하철역 출입구를 조경 중점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하철 1호선, 2호선, 6호선 출입구 및 주변 도로에 다차원적인 립체 화단을 건설했다. 다년생 화초류, 관상용 관목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자연스러운 야생미와 정교한 미학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경관을 이루어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지하철 출입구 조경은 도시의 력사문화를 깊이 발굴하여 도시문화와 생태미학을 한층 융합시켰다. 그중 공농광장 지하철 출입구에는 ‘분발장춘’ 립체화단이 건설되였는데 환경이 아름다운 동시 홍기자동차, 고속철, 인공위성 등 요소들을 결합하여 공업과 과학기술이 융합된 도시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장춘시정부역 출입구의 ‘삼림도시’ 주제 화단은 무지개 아치문과 상서로운 구름 등 요소를 융합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그린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매일 지하철 1, 2호선을 갈아타며 출입구가 록색이 우거지고 꽃에 둘러싸여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까지 상쾌해져요!” 장춘 시민 장녀사는 지하철역 출입구의 조경은 출퇴근길에 상쾌한 심정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창문 열면 록색이 우거지고 집문을 나서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가 일상화 되였다고 감회를 밝혔다.
장춘시림업원림국 도시록화관리처 2급 주임과원 담목역은 “궤도교통 조경 사업은 동태적인 사업이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손상된 록화지대를 복원하고 자연식물들을 잘 관리하며 설계 방안을 끊임없이 개선하여 도시생태경관과 궤도교통을 심층적 융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담목역의 소개에 따르면, 2024년 총 7개의 지하철역 출입구 주변에 대해 록화를 실시했다. 록화 면적은 총 5.8헥타르에 달하고 교목 1,979그루, 관목 1,949그루, 잔디밭 3만 4,276평방메터를 심었다 . 2025년, 현재까지 총 9개 지하철역 주변에 대해 록화를 실시했고 총 면적은 약 3, 500평방메터에 달하며 교목 840그루, 관목 274그루를 심었다. 2025년 하반년과 2026년에는 지하철 7호선 및 2호선 동연선 총 6개 지하철역 주변에 약 11.4헥타르 규모의 록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