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현서 제3회 군중광장무 공연 펼쳐

장백조선족자치현당위 선전부와 현문화관광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현문화관에서 주관한 제3회 장백현군중광장무공연이 5월 24일 오전, 중조변경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광장에서 성대히 펼쳐졌다.

이번 광장무공연에 장백진 관할 여러 사회구역과 현조선족로인협회, 현로년대학, 군중예술단, 탑전공원 등 14개 대표팀 220여명의 군중무용배우들이 참가했다.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는 탑산, 민주, 록강 등 3개 분회에서 총협회를 대표하여 각각 한가지 종목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탑산분회에서 선보인 조선족 광장무 <소년을 그리며 우리 함께>, 민주분회에서 선보인 <갈대꽃 아름다워>, 록강분회에서 선보인 몽골족 광장무<찬가> 등 종목은 여러 민족의 경쾌한 음악절주와 멋진 옷차림 그리고 일치한 춤동작으로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광장무공연은 생활을 열애하고 일심단결하며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장백조선족로인들의 량호한 정신풍모를 그대로 보여주어 관련 부문의 호평을 받았다.

사진/글 최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