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길림시 마라톤, 메달과 참가복 공개

최근, 길림시 정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2025년 후구커피·길림시 마라톤의 완주 메달과 참가복이 공개되였다.

이번 대회의 참가복은 동적 점층 효과(动态渐变)를 나타낼 수 있게 하는 남청색과 분홍색을 주요 색으로 채택했다. 상의 부분은 송화강을 상징하는 짙은 남청색으로 디자인되였으며 허리 아래 부분은 남청색에서 분홍색으로 자연스럽게 전환된다. 강변 아침 안개와도 같은 부드러운 색조 변화는 길림시 특유의 ‘북국 강성’ 자연 경관을 형상화함과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강물이 흐르듯 생동감 넘치는 활력을 전달한다.

참가복 가슴 부분에는 대회 명칭과 길림시의 상징물인 ‘배 띄우는 뱃사공’ 조각상을 극간결풍격으로 강조 처리하여 대회의 혁신적 기상을 구현했다. 하단에는 대회 로고가 점층 효과 속에 유기적으로 배치되여 참가자들이 송화강 연안을 달리는 동선에 따라 독창적인 시각적 리듬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복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통기성, 흡습성, 속건 기능성 소재를 채택하여 경기 중 쾌적한 착용감을 보장한다. 이번 디자인은 단순한 운동복을 넘어 도시 문화, 대회 정신, 상업적 가치를 아우르는 ‘움직이는 예술작품’으로 길림시 마라톤만의 독창적 이야기를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완주 메달은 ‘강성의 맥동, 설운의 신생(青城脉动，雪韵新生)’을 주제로 제작되였다. ‘자연과 인문의 공생’,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핵심 내용으로 길림시의 생태적 토대, 산업 유산, 문화적 다원성을 응축하였으며 이는 마라톤 참가자와 도시가 일체화되는 상징적 순간을 형상화하였다.

이번 마라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송화강을 따라 도시의 력사와 현대적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송융매체

编辑：정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