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매체 중·한 두 나라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 증진 위해 노력
11월 21일, 한국 동북아신문사 사장 이동렬이 길림신문 해외판 상임고문 이호국의 안내로 한국신화보사 서울 본사를 방문해 사장 조명권(박사)과 함께 금후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중·한 미디어 협력 심화, 인문 교류 증진, 재한 중국 교포 사회 봉사 등의 주제를 놓고 폭넓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회담하고 있는 (왼쪽부터)조명권 사장, 이호국 상임고문, 이동렬 사장
회담에서 조명권 사장은 이동렬 사장의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하며, 한국신화보사의 성장 과정과 주요 업무를 간략히 소개했다. 그는 한국신화신문사가 한국 내 영향력 있는 중국어 매체로 자리매김하며 중·한 양국 교류의 가교 역할에 힘써왔음을 강조했다. 또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중국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중·한 경제·문화·교민 문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인증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동북아 지역 및 공동체의 문화 전파와 미디어 교류 증진에 있어 동북아신문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이동렬 사장은 조명권 사장의 환대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한국신화보사가 이룩한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동북아신문사의 핵심 활동, 특히 중·한 문화예술과 문학 출판 등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자원을 소개하며 동북아신문사와 한국신화보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은 다소 다르지만 목표는 동일하다며, 중·한 두 나라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 공감했다. 이어 양 언론사는 향후 보도 자료 공유, 공동 문화 행사 개최, 학술 교류 촉진 등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모색해 서로의 강점을 보완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양측은 현재의 국제 정세 속에서 중·한 양국이 주요 이웃 국가로서 민간 교류와 언론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중국어 매체와 한국 주요 매체가 협력하여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뒷받침하는 긍정적인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회담은 우호적이고 실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으며, 쌍방은 빠른 시일 내에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 공감대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왼쪽부터)이동렬 사장, 조명권 사장, 이호국 상임고문 회담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중국어 매체와 한국 언론계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명권 사장은 한국 내 여러 주요 교포 단체와 경제·무역 촉진 기구에서 활동 중이며, 이동렬 사장 역시 다양한 중·한 문화·학술 활동에서 활약하고 있다. 두 인사의 만남은 양국 간 미디어 및 인문 교류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본 문장은 길림신문 해외판 발표이기에 한국어문법을 그대로 두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