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7일, 2025 장춘국제의약건강산업박람회 및 장백산인삼산업 고품질 발전대회가 장춘동북아국제박람쎈터에서 개막했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특색화, 국제화, 선도성, 전문성 및 대중성을 지향으로 글로벌 업계 력량을 집결시켜 의약건강산업 전시, 교류 및 협력의 고급 플래트홈을 마련하고 장춘현대화도시권 바이오의약 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 전시 면적은 5만평방메터, 혁신적으로 ‘주회장+분회장’모드를 도입하여 ‘하나의 주회장과 네개의 분회장, 지역 련동’ 전시 구도를 구축했다. 주회장은 A1, A2 및 련결통로(连廊) 세개 주요 전시구역을 설치하고 인삼관, 길자호(吉字号) 특산품관, 향항·오문·대만·화교관, 중의문화체험관 등 10개의 주제관(구역)을 마련하였는바 인삼 및 중의약, 의학·의약·의료·의료양로, 도시권 산업성과, 유명 중의관 등을 전시한다. 한편 구아(欧亚)매장 인삼전시판매쎈터, 농업박람원 버섯류기지 등 4개 분회장에서도 련동 전시를 하여 문화 체험을 풍부히 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래트홈을 기반으로 구축된 디지털 전시관은 전시 공간의 무한한 확장과 무역 공급과 수요의 정밀한 련결을 실현한다.

이번 박람회에 10여개 국가 및 지역의 534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외 기업 비률은 과반을 넘었으며 그중 세계 500강 기업, 중국 500강 기업이 각각 25개, 상장기업이 97개이다. 박람회 활동행사는 약 30건에 달하며 각계 래빈 2,000여명이 참석했고 이중에는 원사 전문가, 원장·교장, 유명 기업가, 정부 및 지역 단체, 상공회의소 조직 등 300여명의 중요 귀빈들이 포함된다. 국제 전시단 규모는 지난해 2024년의 1개 단으로부터 7개 단으로 증가했으며 아세안(东盟), 미국, 한국 등 국제 전시단은 우수 자원을 선보였고 41개의 향항·오문·대만·화교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천진, 감숙 등 4개 성시 지역 전시단이 단체로 참가하여 글로벌 의료건강산업 통합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A1 전시관 내 1,000 평방메터의 장백산야생산삼관은 ‘살아있는 박물관’이라 칭할 수 있을 정도로 다원적인 형식을 통해 야생산삼의 천년 력사, 문화 전승 및 독특한 효능을 체계적으로 구현하여 길림 장백산 인삼의 명품 브랜드를 전방위적으로 빛내고 있다. 개막식에서 〈림하삼 발전장춘선언(林下参发展长春宣言)〉이 정식 발표되였으며 길림 장백산 인삼 지리적표지 전용표지가 동시에 공개되여 표준 규범으로 품질의 기반을 지키고 길림 특색 중약재가 세계로 나아가는 데 힘을 보탰다. 처음으로 설치된 민족의약 특색 전시구역에는 장약(藏药), 롱약(陇药) 등 전통 의약품 집중 전시되였으며 동인당(同仁堂), 호경여당(胡庆余堂) 등 유명 기업이 참석하여 중의약 문화의 깊은 내포를 보여주었다.

전시회 기간 동안, 6대류 27개 항목의 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6건의 병행회의는 인삼 산업발전, 의약 연구개발 혁신, 과학기술 산업 금융융합 등 핵심 분야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8개 항목의 주제 활동은 중의약 건강 관광, 세포 산업 발전, 새기술 성과 전환 등 최전방 방향을 포괄했다. 5개 항목의 경제무역 활동은 글로벌 자원을 정밀히 련결하여 장춘의 우세적인 의약건강 제품의 국제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출시한 ‘전민 건강 축제’, 중의·서의 무료 진료 체험 등 혜민행사는 건강 강좌, 진료 써비스, 성과 전시 등의 형식을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의약건강 산업 발전성과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건강 보건 의식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련결통로에 구축된 장춘현대화도시권 의약산업벨트전시구역은 실물 전시, 동적 시연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장춘, 길림, 사평, 료원 등 7개 지역 64개 기업의 400종 특색 제품을 집중 선보이며 ‘하나의 중심, 세개의 집단, 다섯개의 벨트, 하나의 련결구역’의 공간 배치 하에서 도시권 의약산업 협동발전의 풍성한 성과를 보여주고 장춘·료원·매하구·통화·백산 의약 산업벨트 일체화 발전에 기여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의료건강 산업 엘리트 만남의 자리일 뿐만 아니라 장춘 바이오의약 산업이 고급화, 국제화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전시회는 인재, 기술, 자원 집적 우위에 의탁하여 우수 프로젝트의 계약 및 입주를 가속화하고 산업 군집화 발전을 추진하며 길림의 전면적 진흥에 신질생산력을 주입하여 '건강 중국 건설'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동한 실천이 될 것이다.
/길림신문 김명준기자
编辑: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