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심양-가목사(沈佳) 고속철도 심양-장백산(沈白)구간이 개통 ‘만월(满月)’을 맞이했다. 료녕성과 길림성 두성을 가로지르는 이 ‘강철거룡(钢铁巨龙)’은 눈에 띄는 답안지를 제출했다. 한달 동안 안전하게 려객 66만여명을 운송했으며 일평균 승객 수는 2만 2,000명을 넘어섰고 시속 350 키로메터의 속도로 동북지역의 동부를 가로지르고 있다.

430 키로메터의 로선은 심양, 무순, 통화, 백산부터 장백산에 이르는 절경을 련결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이동의 편리화를 실현했다. 현재, 북경 조양구에서 장백산까지 가장 빠르면 4시간 33분이 수요되고 심양북역에서 장백산까지는 단 1시간 53분이 걸리며 장백산 관광지는 경진기(京津冀) ‘반일 경제권(半日经济圈)’에 공식적으로 편입되였다.

새로 건설된 통화역은 가장 큰 ‘다크 호스(黑马)’로 떠올라 일평균 3,000명의 려객을 송출했다. 려객 류입은 직접 현지 문화관광 시장의 열을 끌어올렸다. 통화로성(通化老城)·룡흥리(龙兴里), 정우릉원(靖宇陵园), 동가강(佟佳江) 관광 휴가지 등 관광지의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였으며 고속철도의 혜택을 관광지에 확실히 접목시켰다.
통화뿐만이 아니다. 장백산역 6,600 평방메터의 대합실(候车厅)에는 문화창작 제품 시장과 78 메터의 부조(浮雕) 장권(長卷)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기차가 장백산에 도착하는 순간 이미 관광지’라는 말을 현실로 만들었다. 장백산역 려객운수 주임 왕녕은 “심양-장백산 고속철도 개통 이후 장백산역의 일평균 려객 송출량은 5,02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 고속철도의 가치는 단순히 한 로선의 통행에 그치지 않는다. 경할(京哈), 심대(沈大) 등 고속철도 네트워크와의 련계를 통해 동북지역은 처음으로 고속철도 ‘O’형 페회로를 형성했으며 심양, 장춘, 장백산 등 10개 도시를 련결함으로써 고속철도 ‘친구 맺기’는 동북을 더욱 ‘단단히’ 묶어주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