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금값 고공행진…'황금의 고장' 갑피골, 친환경발전으로 새로운 가능성 연다
화전시 중국황금그룹 갑피골광업유한회사 책임자는 "최근 몇년간 금값이 고공행진을 하며 기업의 고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현재 회사 생산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년간 금 생산량은 700키로그람 이상으로 안정적"이라며 갑피골에 중국황금박물관 건립도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중국황금박물관 추진과 더불어 갑피구 지역 관광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갑피골 광산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구산반수반분전(九山半水半分田), 자연과 공존하는 광산갑피골 광산은 산의 면적이 아홉을 차지, 나머지는 물과 논이 반분한다는 지리적 특색을 가진다. 600평방키로메터 광구에 청산이 아득하게 펼쳐져 있으며 북대령, 영웅봉 등 700메터 이상의 봉우리 15개와 수많은 저지대 산들이 이어져 있다.
산과 골짜기 사이로는 회전천, 공사하, 갑피골하 등 하천이 흘러 산마하로 합류하며 결국 송화강으로 흘러든다.
미래를 위한 투자, 환경 보호에 2,000만원 갑피골광업 건강안전환경부 부장 장욱은 ‘기업은 금 생산이라는 주력 사업뿐 아니라 생태 환경 보호에도 중점을 둔다’며 ‘이것이 미래 발전의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환경 보호에 2,000만원을 투자했다.
현재 선광 과정의 페수는 페쇄형 순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페수는 '제로 배출', 광물 찌꺼기 저장장은 방토벽과 방호망을 설치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맑은 강물과 록색 광산의 변신갑피골 회전천 강가에는 나무와 풀이 우거졌고 맑은 물속에는 모래와 흙 위로 반짝이는 금빛이 드리워져 있다. 강을 따라 내려가다 연백선 철교에 이르면 산마하가 송화강과 만나는 장관이 펼쳐진다. 한쪽은 푸른 나무가 비치는 비취같은 강물, 다른 쪽은 하늘을 닮은 푸른 강물이 어우러져 마치 또 다른 하늘이 펼쳐진 듯하다.

갑피골광업 선광제련공장 부공장장 황정동은 ‘오늘날의 깨끗한 물 환경은 기업의 지속적인 공정 개선 덕분’이라며 ‘일찍 환경 보호 중요성을 인지하고 선광 공정을 업그레이드해 페수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최신 규정에 따라 시안(脱氰)처리 기술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페석산을 꽃밭으로 푸른 산이 바로 황금 산이도구광의 페석산에서는 예상과 달리 돌 틈에서 자라난 자주색 목초와 푸른 가문비나무가 페석을 뒤덮고 있었다. 이도구광 광장 송원팽은 ‘최근 2년간 광구와 페석 저장장에 가문비나무 6,000여그루를 심고 500키로그람의 풀씨를 뿌려 1만평방메터 이상을 록화했다.’며 ‘앞으로 이곳은 새로운 푸른 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주색 목초에 대해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여름에는 보라색 꽃을 피우고 가을엔 노란색으로 변해 오래동안 아름다움을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90%의 생태 복구률, 록색 광산의 미래갑피골 광산의 생태 복구률은 90%에 달하며 마치 거대한 산소공장과 같다. 갑피골 광산송원팽 광장은 ‘푸른 산을 만드는 것은 새로운 황금 산을 만드는 것’이라며 "록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표어 아래 갑피골의 미래를 확신에 찬 목소리로 전했다.
/무송융매체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