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에너지 및 교통 분야에서 총 100억원 규모의 중대 대상 4개가 잇따라 착공되여 ‘길림성 동부 지역의 중요 성장극(增长极)’ 조성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고 탄탄한 토대를 마련했다.
연변의 풍부한 자원과 비교 우세를 바탕으로 최근 화룡시 양수발전소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 대상의 총 투자액은 116억원이며 180만키로와트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30만키로와트 용량의 수력 발전기 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발전소의 련속 만부하 발전 시간은 10시간이며 총 건설 기간은 76개월이다. 연변주가 ‘물과 에너지 융합’의 발전 모델을 실천하고 국가 수력망 계획의 융합 발전 요구를 실행하며 ‘쌍탄소(双碳)’ 전략을 추진하는 중요한 실천으로서 이 발전소는 완공 후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 발전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길림성 전력망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 수준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내 에너지 구조를 더욱 최적화하며 에너지 절약 및 배출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 발전에 있어 교통은 필수적이다. 최근 몇년 동안 연변은 교통 기반시설 건설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하여 경제 사회의 고품질 발전을 지원해왔다. 최근 연길공항 이전 개축공사가 정식으로 착공되였다. 이는 국가 ‘14.5’전망계획 중점공사 대상으로서 총투자액이 117억 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신공항은 민항 비행구역 등급 4D기준에 따라 설계되고 년간 려객 수송량은 연 300만명을 만족시키는 목표로 건설된다. 주요 건설내용에는 3만평방메터되는 터미널, 1,500평방메터 되는 항공관리청사 1채 및 항공관리, 기름공급, 소방구조 등 시설이 포함되며 2029년에 준공되여 이전(转场) 비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완공후 연길 신공항은 전국 중형 공항의 반렬에 들어 동북아지역의 중요한 항공통상구, 환일본해지역의 관광문호공항, 동북지역의 중요한 항공중추로 될 것이며 고품질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추진하고 국내와 국제 쌍순환에 더욱 잘 융합되며 변경지역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대중의 출행 수요를 효과적으로 만족시키는 데 중대한 의의를 갖게 되며 중대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연변은 공항 이전 개축공사 이외에도 여러 고속도로 건설 대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착공된 훈춘—울란호트 고속도로 방천—훈춘 구간 대상은 총 투자액 96억 2천만원에 총 길이가 67.48키로메터, 설계 속도는 시속 100키로메터이다. 현재 이 대상은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완공되면 훈춘시와 방천, 권하통상구 간의 효률적인 련결이 이루어질 것이다.
최근 착공한 G1131 목단강—연길 고속도로의 로야령(흑길계)—왕청 구간 대상은 총 투자 예산 84억 1,600만원이고 총 길이 81.91키로메터로 설계 속도는 시속 100키로메터에 이르며 4차로 고속도로 표준이 적용됐다. 이 공사는 지역 교통망을 보완하고 군중의 교통 조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대상으로서 연변의 경제 사회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길림성 동부와 흑룡강성 동남부의 련계 발전을 추진하는 데 중대한 전략적 의미가 있다.
현재 연변의 주요 교통 분야의 대상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연변의 도약적 발전과 추격형 성장을 위한 강력한 교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연변주발전개혁위원회 장립춘 부주임은 “올해 초부터 주당위, 주정부의 강력한 지도 아래 전 주 각급 부문들이 ‘대상 중심’ 사업 리념을 확립하고 년간 고정자산투자 340억원 돌파와 6.5% 성장률 목표에 집중하여 겨울철 시공, 봄·여름·가을철 착공, 신규 대상 현장 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매월 조정 분석, 중대 대상 전담반 등 기제를 구축하고 보완하여 전 주의 대상 건설이 적극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와 3분기를 합쳐 전 주에서 5,000만원 이상 규모의 대상 526개가 시행되였는데 이는 년간 계획 목표보다 76개 더 많은 수치이다. 특히 에너지와 교통 분야에서 100억원 규모의 중대 대상 4개가 시행된 것은 연변주 고품질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연변주는 돈화—목단강 고속철도, 돈화 양수발전소, 호림—장춘 천연가스 도관의 연길 지선 등 대상의 사전 작업을 가속화하여 연변의 장기 발전에 지속적으로 활력을 더하고 기반을 다지며 길림성의 전면 진흥을 위한 연변의 해답을 강력히 마련할 계획이다.
/신화넷
编辑: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