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남현에서 재배되는 입쌀은 ‘광천수를 마시며 자라는 화산암 입쌀’로 알려져 있다. 휘남 입쌀은 뛰여난 자연환경과 첨단 농업기술, 혁신적인 브랜드 운영을 바탕으로 국가 지리표지 보호제품으로 선정되였고 세계 입쌀 지리표지 브랜드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화산 흑토에서 자란 휘남 입쌀은 현재 휘남현 농업의 ‘황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황금지대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쌀
휘남 입쌀이 맛있는 리유는 뛰여난 자연환경이 한몫 했다. 이 지역은 북위 42°에 위치한 황금지대로 년간 적산 온도(年积温)가 2,897℃에 달한다. 138일에서 145일에 이르는 긴 생장주기와 11℃의 큰 일교차로 인해 입쌀은 부드럽고 쫄깃하며 향이 풍부하다. 또한 만년에 거친 화산 폭발로 형성된 화산암 논은 이곳 입쌀의 독특한 성장 비밀이다. 화산재와 흑토가 섞인 토양은 20종 이상의 미량 원소를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벼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휘남현은 ‘중국 광천수의 고향’으로 불리는바 지금까지 58곳의 광천수 수원이 발견되였다. 이 지역의 하루 총 류입량은 11만 2,900평방메터에 달하며, 주로 메타규산형이고 칼슘, 마그네슘, 리튬, 셀레늄 등 유익한 성분이 많이 포함되여 있다. 수온은 1년 내내 6~9℃로 안정적이여서 입쌀이 더 많은 아미노산과 미네랄을 축적하는 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휘남 입쌀은 뛰여난 자연조건 덕분에 윤기도 돌고 향기도 좋고 구수하다. 길림성제품품질감독검사원의 검사를 통해 2025년 휘남 우수입쌀(1등급)의 시식 점수가 90점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품질이 항상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과학기술로 농업 혁신
휘남현은 자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과학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스마트 농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벼 품종을 개선하고 논의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휘남현에는 35만 5,000무의 논이 있는데 그중 15만무는 국가급 친환경식품원료생산기지로 지정되였다. ‘중과발 5호’, ‘중과발 6호’, ‘도화향 2호’, ‘소립향’ 등 우수 품종이 주로 재배되는데 년간 생산량은 20만톤에 달한다. 현재 44개의 곡물 수매업체와 14개의 쌀가공공장중에서 8개는 친환경 입쌀 업체로 년간 가공능력은 50만톤을 넘어섰다.
휘남현의 여러 농장과 기업들은 친환경 혁신기술을 통해 쌀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삼화농장은 벌과 유인제를 사용해서 해충을 방지하고 ‘오리-벼 동반 재배’와 ‘게-벼 동반 재배’ 같은 자연적인 제초 방법을 도입해 국가 유기농 입쌀 인증을 획득했다. 휘농경도과학기술유한회사는 국가급 친환경 및 유기농 벼재배기지로 지정되여 ‘국가 우수 농작물’영예칭호를 수여받아 품질을 인정받았다. 장흥곡물식품유한회사는 길림성의 ‘신뢰할 수 있는 농작물’ 모범 가공기업으로 선정되였다. 이처럼 과학기술과 엄격한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휘남 입쌀의 높은 품질이 효과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스마트 농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익농운(益农云)’ 디지털 플래트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농업 전반에 걸친 ‘인터넷+농업’ 봉사를 제공한다. 종합 감측 관리를 통해 농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생산과정 전체를 추적하여 농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또한 표준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효률적이고 편리한 스마트 농업 봉사 플래트홈을 구축할 계획이다.
브랜드 강화와 플래트홈 구축으로 소비시장 확대
휘남현은 ‘중국 농민 수확절’을 주제로 ‘휘남쌀 1+3 련동 판매활동’을 진행하면서 휘남 입쌀 브랜드의 영향력을 높이고 판매경로를 넓혔다.
휘남현은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원활한 련결을 위해 조양진 흥덕촌을 중심으로 성도, 심수, 옥환 등 3개 지역과 함께 실시간으로 생중계 전시판매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25년산 햇입쌀의 시장 선점을 지원하고 ‘축제 류입 + 지속적 판촉’ 이 결합된 경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휘남 입쌀 브랜드의 인지도와 평판,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휘남현은 이제 입쌀을 단순히 근수로만 판매하지 않고 ‘휘남 입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장의 수요에 따라 산업승격을 추진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수확절’기간 동안 현내 3개 기업은 총 1만 1,000건 이상의 쌀을 가공했다. 심수 분회장은 11개 기업과 성공적으로 협력을 맺었으며, 휘남 입쌀 판매 협약 3건과 2,000건 이상의 주문을 체결하며 단순한 판로 확대를 넘어 농민들의 소득을 실제적으로 높이는 성과로 거두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