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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항온, 길림시 ‘북산 눈동굴’ 여름 피서객 부른다

차영국      발표시간: 2025-07-30 07:16       출처: 무송융매체 选择字号【

길림시 북산 사계종 크로스컨트리(越野) 스키장이 "북산 눈동굴"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스키장은 실내 환경에서 년중 -6℃의 항온을 유지하며 한여름에도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길림시 북산에 위치한 이 스키장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규모의 실내 스키 시설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들은 여름철 30℃가 넘는 외부 기온과 대비되는 실내 -6℃의 서늘한 환경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

"눈동굴"이라는 애칭은 이 시설의 독특한 분위기에서 비롯됐다. 입장하는 순간 차가운 공기가 몰려오며 여름의 무더위를 단숨에 잊게 만드는 신비로운 공간이 연출된다.

특히 실내에는 성에꽃전시구역이 마련되여 있어 겨울에만 볼 수 있었던 자연의 경이로움을 사계절 감상할 수 있다.

길림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 관계자는 "북산 눈동굴은 여름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눈썰매구역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 눈을 만질 수 있어 너무 신기했다"며 "대만에서 온 친척들도 매우 좋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북산 눈동굴은 길림시가 추진하는 '사계절 관광명소'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로 년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기상국이 선정한 '여름 피서지 16선'에 길림시가 포함되면서 관광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무송융매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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