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길에서 개막한 '국조식대(国潮食代) · 글로벌 클라우드 쇼핑' 신전자상거래축제는 전자상거래+공급망' 통합 모델을 심화시켜 온오프라인 융합 방식으로 연변특색음식을 전국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한편 전자상거래 플래트홈의 막강한 트래픽(流量)과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해 소비자 수요에 정밀하게 대응함으로써 식품산업의 혁신적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개막식 현장에서 연변지역 유명 음식(식품) 브랜드들이 영상방식으로 28종의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연길시 해란강민속궁식당과 풍무식품 등 38개 업체가 연변 최초의 '로자호(老字号)' 인증을 획득했다. 이어 한국외식업협회와 연변주상무국은 협력협의체결로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연변특산식품산업련합회와 호북성 식재료 기업의 계약 체결 및 가맹점 대표들과의 현장 서명식은 연변 음식 브랜드의 체인화 발전이 본격화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연변음식(식품)식자재 공급사슬 투자유치 산업협력회에서 '연할머니(延奶奶)'와 '정담치킨' 등 현지 브랜드들이 최신 가맹정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연변금강산식품과 연변홍봉식품 등은 김치, 해산물, 불고기, 소스 분야의 공급 력량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이어 하이디라오(海底捞) 등 대형 프랜차이즈와의 협상 및 잠재 가맹점들과의 상담을 통해 전국적 브랜드 확장을 가속화했다.
연변에서는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주내외 외식기업들과의 심화된 협력을 통해 '연변 푸드 랜드마크'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한편, '푸드+전자상거래' 모식을 고도화하여 온라인 류통망을 지속 개선함으로써 연변 랭면, 김치 등 특색 음식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