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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에서는 어떻게 '삼림 곡창'을 든든히 구축했는가

안상근      발표시간: 2025-06-13 13:42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왕청현 목이버섯 재배 하우스에서는 요즘은 봄 목이버섯 수확이 한창이다. 왕청 목이버섯은 년간 6. 5억 봉지의 재배량과 34억원의 생산액으로 '중국 농산품 100강 표지성 브랜드'의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작은 목이버섯이 큰 산업'으로 발전된 이 혁신적인 사례는 88.79%의 산림면적비률을 지키면서도 산림이 준 선물을 생태적 재부로 전환시킨 생동한 실례로 되고 있다.

이는 '산림으로 식량을 대체'한 단순한 개념이 아닌, 식량에 대한 인식의 혁명이다.  2025년 중앙 1호문건이 처음으로 '삼림 곡창'(森林粮库) 라는 새로운 방향을 확정했는데 '대식물관'(大食物观)이 어떻게 산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가? 어떻게 삼림을 식량안전의 '록색 새 진지'로 만들 것인가?

길림성의 실천은 그 해답을 보여주고 있다.

문제의 제기

2025년 중앙 1호문건은 처음으로 <삼림식품을 발전시키고 '삼림 곡창'을 풍부히 하자>는 내용을 제시했다. 이 상층설계의 배후에는 국가 식량안전의 사고방식이 '전통적 식량관'에서 '다원적 식량 공급'에로의 심층적인 변혁이 있다.

길림성에서는 어떻게 '삼림 삼림 곡창'의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었을가?

길림성림업산업 계획도에서 '동·중·서 3대 배치'는 명확한 길을 제시했다. 동부 지역은 홍송과 림하인삼으로 '립체적인 곡창'을 구축하고, 중부 지역은 꽃사슴 사육과 개암 등 특색 경제림으로 '특색 곡창'을 활성화하며 서부 지역은 사시나무(沙棘)와 목초로 '생태 곡창'을 만드는 것이다. 2024년까지 전성 림하경제가 리용한 림지면적은 500만 헥타르에 달했으며 전성 림업 초원 총 생산액은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해 32% 성장을 기록했다. 이 수치들은 '삼림 곡창'에 대한 가장 직관적인 응답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차별화된 배치로 전성 림지 종합 리용률이 32%에서 68%로 향상되여 '록색 증가'와 '소득 증가'의 쌍방향 증가를 이뤘다고 지적한다.

동·중·서부의 차별화된 산업 배치가 길림성이 산림 자원 가치를 발굴하는 '선수(先手棋)'라면, '길상삼림사고(吉祥森林四库)' 건설은 전역 자원 협동 발전 구도를 재구성하는 '동력원천'이다.

'길상삼림사고'를 혁신적 담체로 삼은 림업배치가 길림성의 전략적인 안목이 돋보이게 한다. ‘산에 물을 모아놓고, 숲에 식량을 저장하며, 수림에서 소득을 올리고, 나무에 이산화탄소를 가두는(蓄水于山、藏粮于林、摇钱于树、固碳于木)' 네 가지 기능을 확정하고 시범성(示范省)을 구축했다. 즉 생태 장벽을 굳건히 하면서 '량산'에로 전환하는 통로를 개통하여 자원 육성, 과학기술의 능력부여와 이산화탄소 흡수 가치(碳汇价值) 등 다차원 발전을 통합적으로 계획하고 림업 현대화 건설에서 생태 효익과 경제 효익을 동시에 중시하는 전망적 사고방식을 보여주었다.

길림성림업초원부문에서는 <'길상삼림사고' 건설 실행 방안> 의 초안작성을 신속하게 완성하고 국가 관련부문과 련계하여 상층설계를 보완했으며 전략배치를 효과적으로 련결시켰다. 또한 사고(四库) 건설의 전면 가동을 년간 중점 임무로 삼고10대 공정의 실시를 통해 종자 묘목, 종자품질, 과학기술, 감측 등 네가지 협동 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청사진 계획이 전면적 실행 단계로 전환되도록 했다. 이는 림업 건설이 단일한 기능에서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준다.

이 전략은 산림 자원을 식량 안전의 중요한 예비(备份)와 록색 발전의 경제 동력 및 '탄소 중립' 목표의 생태적 지원으로 전환해 '산림에서 종합 효익을 창출한다'는 국가 전략의 새로운 실행 경로를 개척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이는 생태 경제 고품질 발전에 복제 가능한 '길림성의 해결법'을 제공했다.

해결책

882만 헥타르의 림지가 어떻게 푸르름을 지키면서도 부를 창출할 수 있었을가?

'대식량관'의 시대적 명제 아래 길림성은 록색 혁명을 통해 산림 가치를 재구성하고 있다. 제도 혁신, 기술 돌파, 생태 가치 전환을 지레대로 삼아 '산림 곡창'의 다원적 발전 경로를 그리고 있다.

휘남현에서는 매 280헥타르 림지마다 '디지털 관리인'이 있다. 13.38만 헥타르 산림이 483개의 지능화 격자로 세분화되여 있으며 산림 보호원들은 위치 확인 및 '원클릭 제보'(一键上传)를 통해 산불 경보시간을 15분으로 단축했으며 불법 방목 사건을 60% 감소시켰다.

더 깊은 변화는 생산 관계의 재구성에 있다. 전 현적으로 28개의 림업합작사를 설립해 5만무 림지를 류통시켜 림하경제를 발전시켰는데 광범한 림업농민들의 년간 소득이 보편적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이 <생태 책임과 경제소득 련결 제도>의 설계는 다양한 경영 주체들이 생태 보호에서 리익의 공통점을 찾도록 했다. 제도는 생산 관계를 활성화하고, 과학기술은 생산력을 활성화시켰다. 장백산 림해에서는 림업 산업의 '기술 혁명'이 조용히 일어나고 있다.

모든 인삼에 블록체인추적(区块链溯源) 시스템을 도입해 파종으로부터 수확

까지 전 과정을 기록해 량질 인삼의 할증률(溢价率)을 30%로 높였다. 전성 림업초원과학연구기관과 림업 관련 대학교들은 '14·5'계획기간 50여개 항목의 실용 기술 성과를 이뤄 산림 기술 진세(矩阵)를 구축했다. 홍송 접목 기술은 결실 주기를 20년에서 5년으로 단축했고 인삼 지능화 방한 기술은 월동 생존률을 크게 높였으며 무인기 농약살포기술은 병해충 예방퇴치 효률을 10배 향상시켰다.

제도는 초석이고 기술은 엔진이다. 이 림해에서 시작된 혁명은 '보호와 개발'의 전통적 모순을 해결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탐구하여 '산림 곡창' 건설에 생태 효익과 식량 안전을 겸비한 해결책을 제공했다.

발전 속의 '성장 고민'

림하 경제 생산액이 천억원을 돌파했지만 길림성은 여전히 '성장 고민'에 직면해 있다.

산업사슬이 짧고 부가가치가 낮은 것은 림하 경제 업그레이드를 제한하는 관건적인 난제다. 전성적으로 대부분의 산업은 원료 공급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산업사슬 연장과 부가가치 향상의 여지가 분명하다. 브랜드 건설 측면에서 길림성의 풍부한 림업특산품은 우수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브랜드 할증 능력과 시장경쟁력이 부족했다.

브랜드 약세와 산업사슬의 짧음은 본질적으로 발전 단계의 필연적 도전이다. 림하경제가 '규모 확장'에서 '품질 제고'로 전환할 때 필요한 것은 기술의 돌파뿐만 아니라 시장 사고방식의 혁신이기도 하다. 산림식품이 인기를 얻으려면 '제품은 있지만 브랜드가 없고 품질은 있지만 프리미엄이 없는' 장벽을 넘어야 한다.

이런 도전에 직면해 길림성은 체계적인 사고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산업사슬 단점에 대해서는 홍송, 림하 인삼, 목이버섯 등 주도 산업에 집중해 정책 지원으로 기업들이 심층가공 분야로 진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브랜드 건설 측면에서는 지리적 표지 보호와 지역 브랜드 통합을 강화해 '장백산 인삼' 등 공용 브랜드를 활용해 국제추천소개를 진행하고 설계팀을 유치해 제품 포장을 업그레이드하여 산림 식품이 '밭머리'에서 '고급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추동하고 있다.

인적 자본은 경제 성장과 사회 진보의 제1 추진력이다. 길림성은 '주문형' 양성 계획으로 기층 림업 전문 인력의 단층이라는 제도적 곤경을 해결했다. 2024년 첫진의 42명 인재들이 기층으로 파견됐는데 인재사슬로 산업사슬을 추진하고 생태사슬을 지키는 이런 혁신적 실천은 길림성 림업 고품질 발전에 지속 가능한 지원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산림 곡창' 건설에 구조적 활력을 주입했다.

'산림 곡창'을 든든히 하기 위한 길림성의 탐색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련속 두 차례의 '경동·길림성 림하 경제축제'(京东·吉林林下经济节)에서 루계 매출액 천만원을 돌파하며 300여개 기업들이 이를 통해 빛을 보았는데 이는 생산과 판매 데이터의 도약일뿐만 아니라 산림 자원이 전자상거래를 통해 가치를 재구성하는 결정적인 도약이였고 림업초원 산업의 시장화 전환과 '길림성 브랜드'의 시장화 새 좌표를 마련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동과 전면적으로 협력한 성급 림업초원주관부문인 길림성 림업초원국과 경동이 함께 한 이번 경제축제의 진정한 가치는 전국 림구에 '생태 제품 가치 실현'의 길림성 방안을 제공했다. 경동의 디지털 인프라와 길림성의 산림 자원이 깊이 융합되면서 '산림 곡창'이 개념에서부터 계량이 가능한 매출액으로 전환되였으며 '록수청산'이 '금산은산'으로 전환되는 시장화 경로를 탐색했다.

길림성림업초원국 부국장 리동우는 경동 그룹과의 협력이 매우 의미 있다고 지적했다. 이 협력은 높은 차원의 홍보추천소개 플래트홈을 구축해 산림 깊이 숨어있는 길림성 림업특산품과 브랜드가 고효률, 고품질로 전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식량관'을 깊이 있게 실천하고 길림성 '산림 곡창'을 전면적으로 구축하는 데 새로운 엔진을 더해주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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