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 1월―4월 생화 수출액 3.6억원

3월 5일, 운남성 곤명 두남화훼시장에서 꽃을 한아름 안고 지나가는 사람들. /신화넷

올 1월―4월 우리 나라 주요 화훼 공급지인 운남성은 생화 수출이 급증했다.

곤명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4월까지 운남성의 생화 수출액은 3억 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했다.

운남성은 우리 나라 생화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그중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생화거래시장인 곤명 두남(斗南)화훼시장의 생화는 타이·일본·싱가포르·로씨야·오스트랄리아·중앙아시아 국가 등 50여개 국가(지역) 수출된다.

얼마전 로씨야 바이어 사벨레바 예카테리나는 곤명의 한 화훼기지 책임자인 주천익(周天翊)과 24만송이 카네이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예카테리나는 “운남의 꽃은 품질이 뛰여나고 품종이 다양해 로씨야 시장에서 인기”라고 설명했다.

주천익은 매주 6만송이의 생화를 까자흐스딴으로 수출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이들 국가로부터 중국 생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운남성 생화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곤명세관은 통관 써비스를 최적화하고 기업의 통관 비용을 인하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화넷

编辑：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