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디지털산업 매출 전년 대비 9.4% 증가

올 1분기 우리 나라 디지털산업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올 1분기 디지털산업 매출은 8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그중 제조업과 써비스업 매출이 각각 10.4%, 8.2% 확대돼 디지털 ‘력량 강화’ 효과가 두드러졌다.

디지털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3월말 기준 우리 나라 5G 기지국수는 439만 5,000개에 달하고 통신네트워크는 5G―A로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또한 5만 8,000개의 5G 가상 전용망을 구축해 공업, 항구, 에너지 등 주요 응용 씨나리오를 광범위하게 커버했다.

그 밖에 디지털산업의 주요 업계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분기 전자정보 제조업은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으며 규모 이상(년매출 2,000만원 이상)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국내 디지털경제가 발전하면서 정책적 받침도 탄탄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국 종합사(司)는 최근 〈디지털중국 건설 2025년 행동방안〉을 발표, 인공지능(AI)+, 인프라 향상 등 분야에 대한 업무를 배치했다.

방안은 데이터 요소의 시장화 배치 개혁을 중심으로 전국 통합 데이터 시장 육성을 가속화하고 데이터를 핵심 요소로 하는 디지털경제를 지역 특성에 맞게 발전시키며 디지털중국 건설 수준을 전면적으로 향상시킬 것을 제시했다.

또한 2025년말까지 디지털중국 건설에서 중요한 진전을 거두고 디지털 분야의 신질생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디지털경제 발전의 질과 효익을 대폭 향상시킬 방침이다.

방안은 체제 및 메커니즘 혁신, 지역 브랜드 구축, 인공지능+, 인프라 향상, 데이터산업 육성, 디지털 인재 양성, 디지털 발전 환경 최적화, 디지털 력량 강화 등 8가지 중대 행동을 배치했다. 

/신화넷

编辑：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