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장춘 이통하(伊通河) 강변에 위치한 '벚꽃 섬'(樱花岛)이 요즘 시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꽃이 활짝 필 무렵,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이곳은 자연스럽게 봄나들이 명소로 떠올랐다.

‘벚꽃 섬’은 공원처럼 꾸며진 공간이다. 특히 길 량쪽에는 벚꽃이 가득 심어져있는데 지금은 그 길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꽃을 바라보며 걷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사람들은 이 길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봄을 즐겼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 가볍게 달리는 사람... 누구에게는 운동이였고 누구에게는 그저 꽃과 함께하는 여유였다.

이곳의 벚나무는 2014년 봄, 시민들이 벚꽃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장춘시이통하원림록화관리중심이 외지에서 800그루의 산벚나무를 들여와 심은 것이다. 전세계 야생 벚꽃은 150여종이 넘지만 장춘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것은 산벚꽃이다. 연분홍빛 꽃잎은 한가지에 2~4개씩 피며 매년 4월이면 절정을 맞는다.





/오건기자
编辑:김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