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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중국조선족장기 기성쟁탈전 및 기예발전 세미나 단동시에서

안상근      발표시간: 2026-04-21 11:29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4월18부터19일까지 이틀간 제9회중국조선족장기기성쟁탈전 및 기예발전세미나가 료녕성 단동시진흥구문화관에서 있었다.

축사를 하고있는 행사주최측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의 최상화 회장

료녕성 단동시진흥구 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 단동시진흥구문화관,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관하고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 최상화 회장이 2만원의 사비를 행사 경비로 선뜻 내놓으면서 조선족장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지를 보여주었다. 

행사에는 연변, 료녕, 천진 등 여러 지역의 24명 장기선수들이 참가해 총 13차의 순환경기를 진행하면서 지혜와 기력을 겨루었다. 긴장되고 치렬한 대국끝에 리세민(연길)선수가 1등의 월계관을 따냈으며 조귀철(연길), 등국룡(심양), 허낙(천진),전진성(연길), 김성기(연길),박광파(심양), 김창호(연길)선수가 2등부터 8등까지 차지했다.

경기에 앞서 악수로 서로를 격려하는 허낙(한족 왼쪽)선수와 김성기선수

특히 이번 경기대회에는 등국룡, 허낙 등 한족 선수들이 참가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조선족 전통 민속문화인 조선족장기 경기에 기타 민족 선수들이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민족의 벽을 넘어선 문화 교류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였다. 이는 조선족 장기가 단순히 한 민족의 전통유산에 그치지 않고 중국 여러 민족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장기판을 둘러싸고 민족과 언어의 차이를 뛰여넘으면서 지혜를 겨루고 우정을 쌓았으며 이를 통해 민속 전통문화의 교류와 융합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에서 우승을 한 리세민 선수(가운데)와 2등 조귀철(오른쪽), 3등 등국룡(한족)

장기대회에 이어 진행된 기예발전세미나에서는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의 향후 발전구상과 더욱 상세하고 명확한 대회 시합규칙에 관한 중요한 사안들이 깊이있게 론의되였다.

세미나에서 론의된 명확한 대회 시합규칙은 전국 단위 조선족장기 대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강화하는 기초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장기 보급 및 청년 인재 양성에 관한 발전구상이 구체화됨에 따라 앞으로 조선족 장기가 단순한 민속경기를 넘어 전국적인 범위에서 위상을 다지고 더 많은 장기애호가들에게도 개방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세미나의 성과가 향후 중국 내 소수민족 전통 기예의 보존과 현대적 발전에 중요한 참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최승진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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