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부대 원 대원이 세균무기 생산 세부사항 폭로
1월 31일, 중국침략일본군731부대죄증전시관에서 원 부대원 사토 히데오(佐藤秀男)의 영상 증언을 공개했다. 총 47분 분량의 이 증언은 731부대 ‘다카하시반’(高桥班)의 고용원이 페스트균(鼠疫细菌) 배양, 동물 해부 및 인체 실험 등 범죄의 구체적인 내용을 상세히 폭로하였으며 이는 중국침략일본군의 반인류 만행을 립증하는 또 하나의 확고한 증거로 추가되였다.

731부대 《류수명부》(留守名簿)
중국침략일본군731부대죄증전시관 선전교양 및 전시부 주임 김사성의 소개에 따르면, 731부대의 《류수명부》(留守名簿)에 사토 히데오가 1927년에 태여나 1942년부터 1945년까지 731부대에서 근무한 것으로 기록되여있다. 영상에서는 사토 히데오가 그 어두운 력사를 재현했다.
사토 히데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카하시반’은 ‘소독 작업’이라는 명목으로 생체 해부를 진행했는데 여기에는 페스트균에 감염된 작은 동물들도 포함됐다. 그는 자신이 직접 수천마리의 쥐와 기니피그(豚鼠) 등을 해부했으며 “간장과 췌장이 검게 변하고 비대해지는데 그것이 페스트균에 감염된 후의 모습이였다.”고 말했다. 그의 주요 업무는 동물 실험을 통해 페스트균의 치사량과 사망률을 검증하는 것이였으며 이러한 연구는 “페스트균을 무기로 만들기 위한 것이였다.”고 밝혔다.

중국침략일본군731부대죄증전시관에 전시된 세균무기 생산 소개.
‘마루다’(马路大)는 원목을 뜻하는데 731부대에서 사육된 생체 실험 재료를 지칭한다. 사토 히데오는 생체 실험은 경비가 삼엄하고 주변이 엄격하게 감시되는 특별 감옥, 즉 7동과 8동 건물에서 진행되였다고 말했다. 이곳은 731부대의 핵심 구역으로 복도에서 ‘마루다’의 활동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 사토 히데오는 “‘마루다’에 제공된 영양 공급은 충분했으며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실험 재료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좋은 음식을 제공하였다.”라고 말했다.
사토 히데오는 오직 풍부한 경험을 가진 대원 만이 살아있는 사람으로 실험을 할 자격이 있었으며 그와 같은 젊은 대원들은 7동과 8동에 들어갈 자격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사성은 이 세부사항이 731부대 내부의 엄격한 계급 제도와 그들이 저지른 범죄 활동의 기밀성을 강력히 립증한다고 밝혔다.

중국침략일본군731부대죄증전시관에 전시된 페스트균 벼룩 연구실험 장면.
사토 히데오는 731부대가 세균무기를 생산한 과정에 대해서도 진술했다. 부대내에 제조공장을 설립해서 세균을 배양했으며 온실 온도를 37도로 설정하고 배양 용기내의 세균을 24시간 또는 48시간 동안 놓아둔다. 증식된 세균은 항공기를 통해 살포되거나 고체 형태로 가공되여 강물에 투입되여 수원을 오염시켰다.
이 영상 자료는 일본 학자 니시자토 후요코(西里扶甬子)가 2019년 해당 전시관에 기증한 것으로 기존 당안, 력사자료 및 유적 등과 함께 보다 완전한 증거사슬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같은 가해자의 증언은 일본 우익 세력들이 진실을 은페하려는 시도에 대한 강력한 반박이며 세상 사람들에게 력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도록 경감심을 불러일으킨다.
/신화넷
编辑:김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