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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농촌기행》 출간

김태국      발표시간: 2025-12-26 14:57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의 편집 기자들로 구성된 편찬위원회(주필 남철)가 편찬한 《중국조선족농촌기행》 연변지역편과 산재지역편이 일전에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여 독자들과 대면하였다. 

2021년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맞아 국가신문출판총서에서는 소수민족 농촌마을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였는데 당시 조선족농촌편은 길림성에 위탁하였다. 길림성에서는 다시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 위탁하여 영상물을 제작하였다. 《중국조선족농촌기행》은 조선족농촌을 소개한 이 영상물을 연변지역편과 산재지역편으로 나누어 책으로 일목료연하게 묶은 도서이다. 

《중국조선족농촌기행》주필을 맡은 남철은 “연변지역과 산재지역의 조선족농촌마을의 형성과 그 발전과정, 현재상황 등을 책에 담았다.”고 하면서 이 가운데는 이주시기, 개간시기, 항일투쟁시기, 해방투쟁시기, 항미원조시기와 사회주의 건설시기, 개혁개방이후의 중국조선족농촌의 발전상황, 분투목표 등을 비롯하여 중국조선족농촌의 건축, 음식, 복식, 의례 등 민속풍정이 시대별로 비교적 상세히 담겨 있다고 소개하였다.   

전국 각지에 분포되여 있는 수천개 조선족농촌마을의 축소판이기도 한 이 책의 연변지역편에는 연길시 소영진 오봉촌,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 화룡시 두도진 연안촌 등 50개 마을이 수록되였고 산재지역편에는 길림성 백산시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과원촌, 내몽골자치구 울란호트시 울란하다진 삼합촌, 료녕성 단동시 관전만족자치현 하로하조선족향 천구촌, 흑룡강성 동녕시 삼차구진 삼차구촌 등 75개 마을이 수록되여 있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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