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시즌 목표는 갑급리그 4강을 확보, 슈퍼리그 진출에 전력
구락부가 년초에 세웠던 시즌 목표를 원만히 완수한 연변팀이 화려한 성적표를 제출하며 2025 시즌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 공식 계정에 따르면 구락부는 시즌 일정이 마무리된 이튿날인 11월 9일, 연길에서 2025 시즌 년말 총결산 및 설립 9주년 경축대회를 개최하였다.
2025 시즌을 돌아보면 연변룡정커시안팀은 16승 7무 7패, 승점 55점의 성적으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시즌초 목표인 ‘8위 안착, 4위 쟁취’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결과이다. 연변팀의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갑급리그에서는 홈 경기 9련승이라는 새로운 갑급리그 기록을 세웠으며 단일 시즌 최소 실점 기록인 25실점을 갱신하며 2025년을 빛냈다.
대회 당일 연변축구팬협회 고원철 총회장은 축구팬들을 대표해 구락부 장문길 리사장과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연변축구의 기발이 프로리그 경기장에서 계속 휘날리도록, ‘축구의 고향’이라는 명성을 더욱 빛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수 대표 박세호는 “새로운 시즌에는 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테지만 두렵지 않다.”며 “이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휴식기에 철저한 훈련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스스로를 갈고 닦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즌에는 더욱 완강한 투지와 단결된 자세로 우리 팀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변룡정팀의 이기형 감독은“이번 시즌초 팀이 설정한 목표 점수는 58점이였다.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또한 그는 선수들과 광범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의 장문길 리사장은 변함없이 구락부를 지원해 오고 시종 연변축구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 스폰서 및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6년 구락부의 시즌 목표는 갑급리그 4강 확보와 중국 슈퍼리그 진출을 위한 도전”이라고 팬들에게 흥분에 찬 소식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또 수비수 서계조와 꼴키퍼 구가호에게 각각 연변룡정 2025 전 경기 출전상과 연변룡정 2025 골든 글러브상을 수여했다.
연변룡정축구구락부의 2025 시즌 년말 총화 및 구락부 설립 9주년 경축대회는 한 시즌의 ‘마무리’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구락부는 탄탄한 내실 강화를 통해 재정비하고 새로운 려정을 시작하며 ‘축구의 고향’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연변팀만의’, ‘연변팀 다운’ 2026 시즌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编辑:안상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