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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스포츠

2025'추석' 맞이 연변주조선족장기 초청대회 연길에서 

안상근      발표시간: 2025-10-09 11:17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조선족전통체육문화를 계승하고 주민들의 국경절 추석련휴기간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가 주최하고 연길시북대촌 촌민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대호농용품주식회사에서 협찬한 2025 '추석' 맞이 연변주조선족장기 초청대회가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연길에서 있었다.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류상룡, 료녕성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 회장 최상화, 천진조선족장기협회 회장 최광석 등 귀빈들이 초청되어 이번 대회에 참석했으며  연변주 각지에서 모여온 조선족장기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력과 지혜를 겨루었다. 

이번 대회는 과학적인 경기 제도를 채택하여 1라운드에서 8개 조로 순환전을 진행해 각 조 상위 4명을 뽑아 총 32강을 선발했다. 2라운드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개되여 12라운드의 치렬한 경쟁을 거쳐 최종 순위를 내왔다.  경기결과 정국봉(룡정)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호철(연길시 하남분회)이 준우승, 등국룡(심양)이 3위를 차지했다. 이외 황호철(룡정), 리세민(연길시 북대분회), 오정수(룡정),량희덕(연길시 하남분회), 김룡철(연길시 신풍분회)이 각각 4등부터 8등까지 차지했다.  

이번 장기대회 우승을 한 정국봉(가운데)과 준우승 김호철(왼쪽) 3등 등국룡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는 설립 이래 줄곧 기술연구 교류, 경기 조직, 기사 양성이라는 핵심 사명을 추구해왔다. 이번 대회는 연변주 및 지역 간 장기 애호가들의 교류와 경기의 플래트홈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전통체육을 통해 민족문화 정체성을 증진시켜 조선족 장기라는 소중한 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 회장 김광명(왼쪽)이 원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 회장 김호철에게 감사패를 증정

원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 회장인 김호철(왼쪽)이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이며 료녕성조선족장기무형문화유산전승인인 류상룡에게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 도서와 영상물을 증송.

특히 이번 장기대회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와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류상룡, 연변조선족장기협회 원 회장인 김호철 그리고 안영복, 김광명, 최상화, 최광석, 박철 등 연변지역 및 료녕성과 흑룡강성 각지 장기협회 책임자들이 물심량면으로 후원하여 찬양받았다.

/최승진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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