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길림성인민정부 신문판공실에서 소집한 제1회 무술 체계적 동작(武术套路) 아시안컵 및 제2회 무술산타(武术散打) 아시안컵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이 두 국제 대회가 7월 5일부터 6일까지 길림성 송원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중국무술협회, 길림성체육국, 송원시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두 대회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무술대회이며 또 아시아 최정상 무술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는 최상급 무대이기도 하다.
제1회 무술 체계적 동작 아시안컵은 남자 종목 11개, 녀자 종목 11개, 혼합복식 종목 1개 등 도합 23개 경기 종목으로 편성되였으며 10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아시아 16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이 선수들은 모두 제10회 아시아 무술 선수권대회 무술 체계적 동작 각 종목별 8위안에 든 우수한 선수들이다.
제2회 무술산타 아시안컵은 남자 체급 11개와 녀자 체급 7개를 설정했다. 14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66명 선수가 참가하는데 그들 역시 모두 제10회 아시아 무술 선수권대회 무술산타 각 체급별 3위안에 든 우수한 선수들이다.
료해에 따르면 무술 체계적 동작과 산타 두 종목의 아시안컵 경기가 같은 시간, 같은 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술 애호가들에게 '격투기의 힘과 태극의 운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시각적 성연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 두 대회는 ‘세계 안광, 국제 표준, 중국 특색, 높은 기준’의 원칙에 따라 아시아 무술 발전의 구도에 기반하고 올림픽, 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대회의 개최 리념을 기준으로 삼아 최상위 설계를 강화한다. 더불어 ‘경기+훈련+문화’를 삼위일체로 한 개최 방식으로 무술 문화의 핵심과 시대정신을 깊이 융합하고 경기의 시각 설계에 중국의 전통 요소를 담아 개막식에서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회와 훈련을 뉴대로 하여 아시아 각 나라와 지역간의 문화 상호 교류를 추동하고 아시아 최고 수준의 무술대회, 재판과 코치에 대한 강습 및 문화 교류를 일체로 한 최고 수준의 종합 플래트홈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술 아시안컵은 스포츠 축제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명 교류와 상호 학습의 교량이다. 대회는 무술을 매개로 하고 무술을 통해 친구를 사귀며 경기를 통해 도시를 발전시키고 경기를 통해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길림성 도시의 대회 운영 수준과 문화적 자신감을 충분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동기자
编辑:김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