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 밤, 길림지역에 올 겨울 첫 대규모 큰눈이 내렸다. 길림-교하선과 심양-길림선 등 철도 로선에 눈이 쌓였으며 일부 구간에 결빙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길림철도국은 비상계획을 즉시 가동하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철야 제설 작업을 벌이며 철도 운행 안전과 소통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길림철도차무단은 '내리는 즉시 제설한다'는 원칙아래 선로와 전환기 등 주요 지점을 지속적으로 청소했다. 길림역에서는 직원들이 밤새도록 승강장과 출입구 통로의 눈을 치우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았으며, 보온 커튼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핵심구역에 안내요원을 증원해 실시간으로 승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철도 부문이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길림역의 고속철도와 일반렬차는 모두 정시에 운행 중이며, 역내 질서가 잘 유지되였다.
길림역당위 리천 부서기는 제설 현장에서 "모든 직원이 철저히 순찰을 강화해 물고임이나 결빙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하고 있다"며 "승강장과 개찰구 등 주요 구역에 직원을 증원하고 방송 안내, 수동 안내 등을 통해 승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