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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남자축구대표팀, 월드컵 예선서 싱가포르에 충격 무승부

김가혜      발표시간: 2024-03-25 13:17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 무뢰 멀티꼴 터졌지만 내리 실점하며 2대2 무승부

- 26일 21시 30분, 천진 홈장서 싱가포르와 2차전

지난 21일에 진행된 2026년 북중미(미국-카나다-메히꼬 공동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전 36강 경기 3차전에서 중국남자축구대표팀은 전반전에 이미 2대0으로 승기를 잡는가 싶었는데 후반전에 되려 2꼴을 내주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3월 21일, 중국대표팀 선수 장림봉(좌)이 경기중에서 싱가포르팀 선수 람리와 경합을 펼치고 있다. /신화사 기자 등지위 찍음.

이번 경기는 신임 국가대표팀 감독인 이반코비치의 데뷔전이였다. 중국팀의 전반전 경기는 긍정적이였는데 10분경에 왕상원이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무뢰가 금지구 안에서 헤딩꼴로 첫 꼴을 뽑았다. 31분경에는 비록 무뢰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추가 시간에 그 아쉬움을 달래는 련속꼴이 나오면서 사기를 올렸다. 사붕비의 중거리 슛을 싱가포르 꼴키퍼가 쳐냈고 무뢰가 그 기회를 파고들어 재치있게 추가 슛을 날리면서 2대0으로 앞서갔던 것, 무뢰의 멀티꼴이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들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싱가포르팀이 감행한 선수 교체가 주효했는데 교체로 투입된 람리가 53분경에 금지구 밖에서 중거리 슛을 날려 한꼴을 만회했다. 이후 중국대표팀도 선수 교체를 진행해 우위를 공고히 하려고 했지만 뜻밖에도 후방에서 실수가 나왔다. 81분경, 중국팀 수비수 장림봉이 금지구내에서 공을 걷어 낸다는 것이 그만 헛발질에 그치면서 싱가포르팀의 또 다른 교체 출전 선수 말라에게 기회를 주었고 강슛을 날리더니 동점꼴을 만들었다.

한편 당일 진행된 같은 조 다른 팀 경기에서 한국팀이 홈에서 타이와 1대1 무승부를 거두었다.

목전 중국대표팀은 C조 3라운드 경기 이후 1승 1무 1패로 4점을 기록하며 3위에 머물러있다. 타이팀 역시 4점인데 꼴득실 우세로 2위에, 한국팀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 라운드 경기에서 중국팀은 3월 26일, 천진 홈장에서 싱가포르와 다시 맞붙는다.

/신화사

编辑: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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