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에서 주관하고 길림시한국인(상)회에서 주최한 중한 우호 김장축제 행사가 길림시 시골집한식관에서 개최되였다.
김장철을 맞아 개최된 본 행사에 길림시한국인(상)회 회원 및 가족과 길림시외사판공실, 북화대학, 길림시 조선족 중소학교,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등 길림시의 정부기관과 대학교, 중소학교를 포함한 사회 각계 우호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첫순서로 진행된 수상식에서 주심양 대한민국총령사관 총령사상(수상자: 길림한국인(상)회 박장춘, 길림시조선족중학교 김준이), 동북3성련합회상(수상자: 길림시조선족중학교 박상유, 박상수) 등 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행사 참석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김치 담그기 체험 및 시식으로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김장축제 행사는 길림시한국인(상)회 회원과 가족들이 오붓이 모여 웃음꽃을 피우는 소중한 시간이였으며 현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이웃의 따듯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였다.
길림시한인회는 1998년에 설립되여 지난 20여년간 길림시 한인 커뮤니티의 중요한 구심점 역할과 중한 우호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
2025년에는 새롭게 회장과 임원진(회장 정종필, 수석부회장 김윤식, 부회장 박장춘, 감사 이민철, 고문 남현술)이 교체되여 새로운 운영 체제로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번 김장축제 행사 장소 후원을 한 시골집한식관은 길림시조선족기업가협회 료식분회 림필선 회장이 운영하고있는 식당으로, 길림시 강완로민족풍정거리의 조선족음식 대표간판으로 평가받고있다.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