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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관광

설원의 이색 풍경, 석협골의 겨울 정취 관광객을 부른다

차영국      발표시간: 2025-12-03 12:02       출처: 길림시융매체중심 选择字号【

차가운 북풍에 실린 가랑눈이 길림시 풍만구 석협골의 설원을 스쳐 지나간다. 한패의 마방(马帮)이 고요한 삼림 속에서 겨울의 고적을 깨뜨린다.

풍만구 왕기진에 위치한 석협골관광지는 시내에서 약 50키로메터,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사계절 내내 등산애호가들이 찾는 명소이다.

여름철이 되면 여기에는 푸른 산봉우리와 계곡이 어우러져 있고 겨울철에는 새로 내린 눈이 고드름처럼 반짝이며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한다.

눈 덮인 민가들, 한적한 마을은 마치 세상밖의 별천지와도 같다.

올해 왕기진은 특색 있는 농촌관광 발전을 위해 설원승마체험 프로그람을 시범 운영 중이다.

갈색과 검은 말들의 갈기가 바람에 휘날리며 얼음 강을 가로지르고 입김이  얼어붙는다. 설원의 굽이진 길을 따라 마방들이 줄지어 오간다. 마방의 모습은 눈 덮인 들판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석협구 겨울 관광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길림시융매체중심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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