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대학 외국어학원 사생들, 공군부대서 공군 창건 76돐 경축

최근, 중국인민해방군 공군 창건 76돐을 맞이해 연변대학 외국어학원 조선언어문학학과의 사생들은 모 공군부대를 방문해 단건설 련합건설 공동건설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공군 창건 기념일을 함께 경축하고 군민의 우의를 다지며 홍색유전자를 전승하자’를 주제로 현지 참관, 문화교류, 홍색선전강연 등 형식으로 부대 장병들과 함께 기념일을 경축하고 항미원조 참전 로병사들을 모시고 파란만장한 세월을 되새기며 실천과 교류를 통해 군민의 정을 돈독히 하고 청년학생들을 위해 생생한 애국주의교양의 장을 마련했다.
부대 장병들의 안내에 따라 사생들은 선후로 부대의 기반시설과 장병들의 생활구역을 참관했다. 병영 안의 질서정연한 배치, 현대화된 훈련장비, 엄격하면서 체계적인 일상관리 시스템은 인민공군의 강한 군사력과 확고한 기풍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사생들은 전시구역으로부터 장병들의 숙소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발견되는 세심함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해설을 듣고나서 ‘나라의 중책’을 짊어진 이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군민간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조선언어문학전공의 사생들은 전업 특성과 지역문화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문화교류 시간을 가졌다. 부대 구내식당에서 사생들은 조선족 전통음식인 김치의 담그는 법을 시범으로 보여줬다. 학생자원봉사자들의 세심한 설명에 부대 장병들은 적극 참여하여 직접 체험해보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김치 향은 군민의 정을 이어주는 뉴대가 되여 ‘군민은 한집안’이라는 깊은 우의를 생동하게 보여줬줬다.
현장에서 조선언어문학학과당지부 서기 전혜화 교수는 특별히 준비한 생일케익을 장병들과 함께 나누며 명절의 축복을 전하고 부대 장병들이 대학 사생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끼도록 했다.


특히 항미원조 참전 로병사들의 홍색선전 강연은 듣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로병사들은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소박한 어투와 진솔한 감정으로 전쟁 속에서 고군분투했던 지원군 장병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대부대의 전진을 엄호하기 위해 수많은 전우들이 포화속에 뛰여들었고 그중 많은 이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생생하게 전해진 당시의 이야기와 장엄했던 순간들은 사생들의 마음을 울렸고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 행사는 시공간을 초월한 홍색대화는 청년학생들이 홍색유전자의 의미와 시대적 사명을 다시한번 깊이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부대 군인들은 외국어학원 조선언어문학학과 사생들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외국어학원당위 부서기인 정인순은 “이번 부대 방문은 군민 공동 건설의 생동한 실천이였으며 살아있는 애국주의교양의 현장이였다. 대학교와 부대 사이의 소통의 교량을 구축함과 아울러 사생들로 하여금 실천 속에서 군혼의 힘을 깨닫고 홍색정신을 계승하게 하여 전문인재 양성에 짙은 조국애와 책임 담당을 불어넣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외국어학원은 계속하여 학생들의 전문 능력을 련마하고 책임 담당을 강화하여 청년학생들이 군대와 국방,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천춘의 힘을 기여할 수 있도록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전기자, 전혜화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