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곡물 85% 수확… 고품질 쌀 전국 각지에 공급

현재 길림성 전역에서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10월 26일 발표된 농업상황 조사에 따르면 길림성내 곡물 작물 재배면적의 85.89%인 8,010만 8,600 무가 수확 완료되였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6% 빠른 진행이다. 이 중 옥수수는 6,027만 3,700 무로 83.21%가 수확되였고 지난해보다 3.52% 증가했다. 벼는 1,183만 2,700 무를 수확해 92.59%에 달했으며 콩과 기타 곡물은 모두 수확을 마쳤다.

논뚜렁에서는 농민들이 벼를 수확하느라 분주하며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각 쌀가공 회사들은 첨단 장비를 가동하여 가을에 수확한 고품질 쌀을 가공하고 있다. 순철유기농입쌀농장유한회사의 공장에서는 기계 소음이 울려퍼지고 쌀 가공 흐름라인이 빠른 속도로 가동되며 작업자들이 바쁘게 포장과 발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은 전국 각지로 배급되여 국민들의 식탁에 오른다.

이 회사는 일일 100톤의 쌀 가공 능력을 갖춘 설비와 전자동 포장 및 건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년간 2만톤의 유기농 쌀 가공이 가능하다고 김군 총경리는 전했다. 그는 올해 쌀 생산량이 약 1,500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조만간 매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길림성은 '땅에 식량을 숨기고 기술에 식량을 숨긴다'는 전략을 통해 전 성에 고표준 밭 1,000만무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한 무를 건설하면 그 한 무를 우수하게 성공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보호 경작 기술을 4,000만무 이상 확대 적용하여 지난해보다 200만무를 증대시키며 곡물 생산 증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길림일보

编辑：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