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아리랑컵’ 제1회 연길시 중로년 혁명가요 합창경연대회가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있었다.
이번 경기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녁을 기념하고 위대한 항전정신을 노래하며 애국열정을 진작시키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료해에 따르면 활동이 가동된 이래 전 시 중로년들의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전 단계의 광범한 선전과 여러 참가팀의 철저한 준비를 거쳐 최종 9개의 우수한 중로년합창단이 결승무대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여러 참가팀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맑은 정신면모와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은 깔끔한 복장으로 힘차고 감동깊은 목소리를 통해 《홍기하 청천수》,《장정》,《당을 위해 산노래 부르네》,《군민 대생산》,《강군 전가》,《중국인민해방군 군가》 등 일련의 홍색가요를 정성껏 불렀다. 그들의 감정어린 노래는 관객들을 다시한번 피로 물든 전쟁의 나날로 돌아간 듯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중화민족의 굴복 모르는 위대한 투쟁정신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동시에 연길시 중로년들의 당당하고 활기찬 시대적 풍모를 충분히 보여주었다. 현장에서는 끊임없이 박수소리가 이어졌으며 분위기는 열렬했다.
치렬한 경쟁과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메아리합창단이 1등상을 수상했다. 칠색합창단과 연변로간부대학합창단이 2등상을 수상했으며 예술의 전당 성악교실, 연길시천산예술단, 로간부국 향양화 무용예술단이 3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합창단, 진학가두 문경사회구역합창단, 북산가두 단춘사회구역합창단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음악의 향연이 아닌 살아있는 애국주의교양 현장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길시 중로년들에게 재능을 자랑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플래트홈이 마련되였고 노래를 통해 영광스러운 력사를 재조명하며 위대한 항전정신과 애국주의 정서를 고양하여 민심을 한층 더 모으고 광범한 시민들의 민족적 자부심과 력사 책임감을 격발시켰다.
/글 정현관기자, 사진 허철특약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