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산국가삼림공원에 우뚝 솟아 있는 해란명주탑 (사진: 연길시당위 선전부)
푸르름과 아름다움이 넘치는 여름, 연길의 생태 휴양 공간이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모아산 문화관광 거점으로부터 시내의 다양한 테마공원에 이르기까지 살기 좋고 놀기 좋으며 일하기 좋은 새로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연길 록화미화’는 도시의 아름다운 화폭을 그려내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푸르름과 아름다움의 체험, 더 나아가 제고된 삶의 질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에 개장한 해란명주탑은 문화관광 전시, 레저 관광, 휴식 오락, 상업 소비를 아우르는 복합 시설로 총 5억원을 투자했다. 탑 내부에는 360도 고공전망대가 마련되여 연길시내와 주변 산천들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그외에도 클라우드 카페, 기상박물관, 문화창의 시장, 예술 연회장, 조선족 특색 레스토랑 등이 있고 고공 번지점프, 유리잔도, 고공그네 등 스릴 넘치는 다양한 시설들을 설치해 개장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의 일치한 각광을 받고 있다.
해란명주탑의 개장은 올해 모아산 개조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착지되여 효과를 본 중요한 성과중 하나이다. 연길시는 모아산(공룡) 문화관광구의 환경 최적화와 시설 업그레이드에 중시를 돌려 ‘연길 록화미화’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모아산국가삼림공원 입산 산책로 개조, 모아산국가삼림공원 관광객써비스쎈터 건설, 연변화해호텔 개조 건설 등 프로젝트를 완성해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연풍광과 문화관광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모아산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재탄생시켰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그림속을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이는 연길시에서 ‘연길 록화미화’ 건설을 추진하면서 적극적으로 ‘생태+문화관광’ 모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실천이다.
또한 ‘연길 록화미화’의 하이라이트는 단순히 대형 프로젝트 건설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조성된 공원과 광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도시의 행복지수를 제고하고저 연길시는 유원지 건설을 크게 추진해 아름다운 연길의 생태환경을 한층 더 빛내고 있다.
중환순환도로 4기 터널우에 위치한 문관원(文冠园)은 총면적이 1만 4,200평방메터로 레저와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원이다. 공원 내부에는 우뚝 선 주목나무와 아름답게 조성된 문관나무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푸르름과 여유를 선사한다. 근처에 살고 있다는 류녀사는 ‘매일 이곳에서 산책하며 상쾌한 기분을 느낀다.”고 말했다.
삼꽃거리와 연북거리 교차로에 위치한 가족테마공원도 많은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화창한 오후, 아이들은 부모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와서 뛰놀곤 한다. 부지면적이 2만 1,200평방메터인 이 공원은 ‘가정 화합 교양’을 테마로 설계되였는바 전 년령 운동구역, 그늘구역, 친자구역 등 세개 기능구역으로 꾸며져 있다. 시민 위선생은 “가족테마 유원지는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여놀 수 있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
모아산자락에 위치한 삼림공업원(사진: 연길시당위 선전부)
2023년부터 지난 3월까지 연길시는 문관원, 삼림공업원, 성광만 등 55개 유원광장을 조성하고 작고 아름다운 ‘포켓 공원’과 소규모 록지를 건설했으며 공원로, 장백산로, 연남로 등 28갈래 도로의 록화 품질향상 공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며 소장거리, 리화로, 연집거리 등 4갈래 특색도로를 개조했다. 전 시에서 65헥타르의 록지를 새로 증가하고 7.7키로메터의 록색도로를 건설했는바 인당 공원록지면적은 14.7평방메터에 달한다. 도시 록지률과 록화피복률은 각기 40.7%와 42.3%로 상승해 ‘길마다 색다르고 거리마다 풍경이 다른’ 생태 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였다.
올해는 ‘연길 록화미화’사업을 마무리하는 해이자 ‘3년 변혁’의 결전적인 해이다. 연길시는 계속하여 당건설을 이끌고 친환경발전리념을 깊이 실천해 ‘정교하고 섬세하며 아름다운’ 도시의 록화미화 공간을 건설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푸른 자연속에서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며 친환경 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