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부터 12일까지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회장 리창수와 길림익수당건강봉사회사 경리 왕명, ‘익수당컵’ 성악경연대회조직위원회 문예조 조장 황룡하 등 일행은 장백조선족자치현을 방문해 현조선족로인협회의 문예공연 준비 상황에 대해 현장 점검을 했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7월 24일에 길림시에서 열리는 ‘익수당컵 전국 조선족 노래 경연대회’와 9월에 료녕성 심양시에서 개최되는 ‘전국 조선족 무용 경연대회’ 참가작품에 대한 사전점검이라 할 수 있다.
리창수 회장 일행은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 총회 지도부와의 간담회의에서 올해 로인협회 사업상황에 대해 자세히 문의했으며 장백 천년애성풍경구 문화대청에서 마련된 환영공연에 참석해 총회와 여러 분회 회원들이 선보인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관람하며 전문적인 평가를 했다.
행사 과정에서 일행은 회원들에게 조선족무용의 기본동작과 기본요령에 대해 강의했고 연출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여러가지 부족점과 존재하는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요구를 제기했다.
행사에서 리회장은 “장백현 당위와 정부는 항상 정책적으로 조선족로인사업을 중시해왔고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현당위 통전부 등 관련 부문의 적극적인 협조로 로인문화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는 광범한 회원들을 조직해 의미있는 문화체육활동을 활발히 펼쳐 장백현의 정신문명건설을 추진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민속문화예술을 전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장백현의 조선족로인사업이 번창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리창수 회장 일행은 올해에 이미 선후로 전 성 여러 지역의 조선족로인협회를 방문하여 조사연구사업을 했다.
/최창남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