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왕청편]
최근년간 왕청현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우수한 혁명전통을 전승, 발양하면서 민족단결진보의 화려한 악장을 연주해가고 있다.
◆ ‘국기의 붉은색’은 변하지 않는 도시의 색갈
왕청현은 중국공산당 동만특별위원회의 소재지였으며 ‘연변의 정강산’이라고 불리웠다.
초가을,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 청사앞의 오성붉은기가 바람에 나붓기면서 해빛아래 밝게 빛나고 있었다. 건물 내 전시대에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기념 천안문광장행사때의 제050호 오성붉은기가 소장돼 있다. 특수한 의의가 있는 이 국기는 이 붉은색 옥토에 대한 가장 훌륭한 포상(褒奖)이다.
중국공산당 동만특별위원회의 소재지였던 왕청현은 항일전쟁시기 동만지구 당의 지도핵심과 항일전쟁지휘중심이였다. 여러개 중대한 력사사건의 옛터였고 유명한 렬사의 희생지였으며 중요한 전투의 옛터였다. 이러한 혁명유적지들은 왕청현의 풍부한 홍색자원으로 되였다.
올해 7월, 연변주의 첫 4개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육실천기지가 가동되였다.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은 그중의 하나로 단결분진력량을 결집시키는 중요한 진지와 여러 민족의 왕래와 교류, 융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래트홈이 되였다.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 ‘봉화’ 주제 전시관에는 '서관', ‘변강의 위기에 궐기하여 반항’, ‘기치를 세워 공동으로 외세의 침략에 항거’, ‘폭행을 두려워하지 않고 피흘려 싸우다’, ‘불요불굴의 최후 승리’, '미관'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여 혁명투쟁의 힘들었던 로정을 보여주었고 선렬의 혁명정신을 고양하는 것을 주선으로 하였으며 대량의 력사자료, 사진, 정경을 통해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동북지역 여러 민족 인민들이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으로 피어린 항일투쟁을 진행한 장려한 서사시를 펼쳐보였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 실천체계를 끊임없이 보완하기 위해 우리는 ‘봉화’ 주제전시에 대해 조정하였고 해설내용을 일층 보완하였습니다.”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 교육양성부 부부장 리뢰의 말이다.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은 교육체계를 최적화하고 진지건설을 강화하며 강연활동을 전개하는 등 면에서 적극적으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민족단결의 힘을 모아 새시대 분진의 악장을 울리자’ 등 십여개 주제수업을 혁신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육 자원을 통합하며 주제교육, 현장교육, 체험교육 등 다양한 형식의 10여개 중화민족공동체 의식 확고히 수립 주제 정품 로선을 구축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리념이 여러 민족 간부와 군중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게 하였다.
올해에 이르러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은 성 내외 각급 각종 교양양성반 도합 184기를 열었고 연 2만 5,000여명을 접대했다. 이 중심은 이미 민족단결진보교양, 홍색교양과 애국주의교양을 전개하는 중요한 플래트홈으로 되였다.
◆ 조국을 마음속에 품고 민족단결의 씨앗 뿌려
매일 아침, 왕청현제4유치원 당지부 서기 겸 원장인 리해란은 유치원 입구에 서서 미소로 학부모들을 맞이하고 사랑으로 어린이들을 대해준다. 유치원 어린이들은 그를‘원장 어머니’라고 친근하게 부른다.
변강민족지역의 유치원 교원인 리해란은 줄곧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어릴때부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게 할 것인가를 모색해왔다. 그는 민족단결과 애국주의교양을 일상 교육, 교수 과정에 융합시키고 민족유희, 명절활동을 조직하는 등 여러가지 방식으로 아이들이 생활 과정에서나 유희를 즐기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부동한 민족의 풍속습관, 언어문자와 력사문화를 료해하고 중화민족은 한가족이라는 의식을 수립하도록 했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발을 들여놓은 첫날부터 민족 정체성과 국가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고 리해란은 말했다.
왕청현은 국가의 혁명로근거지로서 깊은 홍색문화를 갖고 있다. 리해란은 시종 유치원 교원들이 교양 방식과 방법을 혁신하도록 격려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왕청현에서 발생한 홍색이야기, 민족단결 이야기, 국가발전의 이야기들로 책을 만들고 ‘작은 붉은별’ 홍색강연단을 설립하여 중화를 사랑하는 씨앗이 아이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 내리고 민족단결의 사상이 교원, 어린이, 학부모의 마음속에 뿌리 내리고 꽃 피우고 열매를 맺게 했다.
리해란은 여러 민족 교원들을 이끌고 경험을 총화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학령전 교육에 융합하였으며 《중화민족 한가족》 원본 교재 집필을 주관하고 례의 전승, 경전 전창 등 방식을 통해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감성적이고 효과적인 ‘중화민족 한가족’ 양성 환경을 적극 탐색하여 아이들이 보고 듣고 배우는 가운데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도록 했다. 현재 리해란은 왕청현제4유치원을 이끌고 민간놀이, 민간예술, 명절절기, 동어동음 등 과정을 만들어 5가지 리론 성과를 축적했고 론문 23편을 발표했으며 성급성과상 16 편을 수상했다. 최근 몇년 동안 왕청현제4유치원은 련이어 길림성민족단결진보선진집단, 길림성시범성유치원으로 선정되였다.
◆무형문화유산의 매력을 느끼고 중국문화를 전승
왕청현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에 들어서면 농악무의 발전력사와 독특한 매력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정교하고 아름다운 사진과 실물들이 보인다.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는 음악, 무용, 희극 등 요소가 융합된 종합적인 민간문화예술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며 여러 민족의 장기적인 왕래, 교류, 융합으로 형성된 민족 문화의 보물이다.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은 농악무(상모춤)의 발전려정 전시와 전시공연 두 부분의 전시내용이 포함된다. 여러 민족 대중들은 이곳에서 참관, 체험, 공연관람을 하면서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지금까지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은 각종 양성, 공연 200여회를 조직했고 연 3만 2,000여명의 학습참관 인원 및 관광객들을 접대했다.
중국조선족농악무(상모춤)의 보호단위인 왕청현문화관의 관장 손지강의 소개에 따르면 왕청현문화관은 해마다 농악무(상모춤) 핵심 양성반, ‘무형문화유산 교정 진입’, 전승인 ‘대강당’ 공익 양성반을 조직하여 농악무 지식을 보급하고 기교를 전수하여 대량의 핵심인재를 양성했고 전통명절을 리용하여 왕청현 상모춤대회, 중국조선족 민속활동 전시공연 등 활동을 개최하였다. 또한 무형문화유산을 매개로 여러 민족 대중들간의 왕래, 교류와 융화를 촉진하여 ‘중화민족 한가족’의 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왕청현은 로혁명근거지 자원, 무형문화유산 자원과 생태 자원을 결합하여 중국조선족농악무전시관, 길림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과 왕청현박물관을 관광으로 ‘왕래, 교류, 융화’를 촉진하는 기지로 구축해 려행객들이 관광가운데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김파기자
编辑:안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