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3일, 중국 베이징의 천안문(天安门) 광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중심지로 떠올랐다. 이날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가 천안문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특히 감동적인 열병식은 중국의 강력한 국력을 과시함과 동시에 평화를 지키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렸다. 26개국의 원수 및 정부수반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한국 전라남도 광주중국학교 교장 장란정(张兰政)과 한중신문기자협회 회장 겸 한국신화보사 사장인 조명권(曹明权) 등이 해외교포와 언론계를 대표해 초청받아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고 보도하며 역사적 순간을 생생히 기록했다.
한국 전라남도 광주중국학교의 장란정 교장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대회에 초청받아 천안문광장에서 성대한 열병식을 직접 관람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9월 3일이라는 뜻깊은 날에 천안문광장에 서서 웅장한 열병식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제 생애 가장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조국이 오늘날 이렇게 번영하고 부강한 모습을 보면서, 특히 중국어 교육자로서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책임감을 더욱 깊이 깨달았다. 오늘 열병식을 통해 해외교포로서 뿌듯함과 자부심을 가슴 속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중신문기자협회장이자 한국신화신문사 사장인 조명권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대회 열병식을 천안문 광장 관람대에서 지켜보며 “어렵게 찾아온 평화를 지키고, 평화 시대에는 우리가 지식과 지혜로 조국을 건설하는 데 힘써야 한다.”라고 하면서 “중국 군인들이 질서 정연하고 힘차게 행진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강대함은 위력을 과시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이를 수호할 수 있는 자신감과 실력에서 나온다.”라고 했다.
/한국신화보, 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본 문장은 길림신문 해외판 발표이기에 한국어표기법을 그대로 두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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