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스한 봄 해살에 전국 곳곳마다 꽃이 피여난다. 꽃을 구경하는 것은 눈으로 보는 봄이고 꽃을 먹는 것은 입으로 즐기는 봄이다. 아래 꽃향기를 따라 전국 7개 도시의 봄을 만긱해보자.
1. 운남 라평 유채꽃 무침

라평의 봄은 온통 유채꽃으로 뒤덮인다. 이곳에서 유채꽃은 볶음, 무침, 계란후라이로 조리하고 또 국이나 튀김에도 들어간다. 유채씨에서 짜낸 카놀라유는 평소 료리의 ‘기본’이기도 하다.
유채꽃을 료리로 즐기는 지역이 운남뿐만 아니라 사천, 상해, 호북, 강서 지역에서도 봄철이면 유채꽃을 즐겨 먹는다. 조리법도 다양해 샤브샤브에 넣어 끓여 먹기도 하고 랍육(腊肉)와 볶기도 하고 절여서도 먹는 등 다양한 조리법이 있다.
2. 강소 소주 목련꽃 튀김

봄이면 소주 길거리 곳곳에서 목련꽃이 만개한다.
소주는 일찍부터 목련꽃을 먹는 풍습이 있다. 소주의 목련꽃은 주로 2, 3월에 피는데 이 시기에는 자주 비바람이 불어 고대인들은 이 목련꽃을 귀중하게 여겨 꽃잎을 모아 한잎씩 튀겨서 먹는 풍습이 있는 것으로 전혀지고 있다.
목련 꽃잎을 계란물에 무치고 전분가루를 입혀 튀기면 바삭한 식감에 잔잔한 꽃향기도 나면서 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3. 사천 반지화 목면화 볶음

사천 반지화시는 목면화이름을 딴 도시다. 매년 2~3월 목면화가 피면 이를 활용한 제철 음식을 즐기기가 가장 좋다.
목면화 꽃술을 따서 물에 데친 후 랍육과 함께 볶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무침을 하면 천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고 국이나 고기찜에 넘어도 향이 좋다.
4. 섬서 봉현 호두꽃 볶음

섬서 봉현은 자연경관, 력사문화, 민속풍습이 한데 어우러진 보물 같은 도시다. 봉현은 호두의 주요산지로 현지인들은 호두꽃도 밥상에 올린다.
호두꼬츨 물에 데친 후 무침을 하면 그 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 랍육, 햄 등과 볶아도 맛이 일품이고 말려서 두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5. 하남 허창 회화나무꽃찜

허창의 봄날, 기온이 올라 회화나무 꽃향기가 불어온다.
허창 사람들은 신선한 회화나무꽃에 밀가루를 입혀 찐 다음에 참기름, 마늘, 고추기름으로 무치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회화나무꽃은 만두나 물만두 속으로도 만들고 계란을 섞어 꽃향기 가득한 회화나무꽃떡으로 만들기도 한다.
6. 귀주 귀양 복숭아꽃

귀양 영락향의 만무 규모 복숭아나무에 꽃이 만개하면 장관을 이룬다.
당조때부터 복숭아꽃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복숭아꽃은 지금도 수프, 떡, 술, 차, 쨈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먹을 때마다 입안 가득 봄이 느껴진다.
7. 산동 평음 장미꽃차

평음의 장미 재배는 1,300년 넘는 력사를 자랑하며 ‘중국의 장미 도시’로 알려졌다. 이 시기 이 곳은 장미가 만개해 수확철을 맞이한다. 장미꽃은 술, 차를 비롯해 쨈, 장미수로도 만들어 다양한 먹거기로 즐기기도 한다.
/인민넷
编辑: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