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림성의 빙설관광이 뜨거운 시작을 알렸다. 북대호스키리조트, 송화호리조트, 장백산화미성지리조트 등 3대 스키 명소가 11월 15일 정식 개장했으며 장백산 만달국제리조트도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빙설스포츠 열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길림성은 전국의 스키애호가들을 ‘분설 천국’으로 초대하고 있다.
▶ 북대호스키리조트: 아시아를 선도하는 규모, 분위기 한껏 살려

아시아를 선도하는 스키 리조트인 북대호가 이번 개장을 통해 강한 실력을 발휘하며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이곳은 이딸리아산 제설기 350여대를 련속 가동하여 슬로프를 부드러운 ‘분설락원’으로 변화시켰으며 11월 8일부터 시작된 시범 운영으로 스키애호가들에게 사전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15일 개장일에는 여러 리프트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였으며 ‘정운대도’(青云大道)와 ‘해빛대도’(阳光大道) 등 인기 슬로프를 원활하게 운영하여 초보자로부터 중급자들까지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 송화호리조트: 전면적인 업그레이드, 최고의 축제

새 빙설시즌을 맞이한 송화호리조트가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롭게 변신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스키 면적은 220만평방메터로 확장되였으며 새롭게 추가된 자연림 사이의 트리 런(树林道)과 버섯 모양의 눈덩이 머시룸 런(野蘑菇道)은 프리스타일(自由式) 스키애호가들에게 더 많은 탐험 기회를 제공한다. 개장 당일, 전국의 스키어들이 슬로프를 가로지르며 산속에 웃음소리를 가득 채웠고 50개의 우수한 슬로프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스키’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11월 22일 송화호리조트에서는 새 빙설시즌 개장 및 제31회 길림무송빙설축제 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 챔피언 소익명(苏翊鸣), 무대정, 리견유(李坚柔) 등이 참석해 행사를 한층더 빛내게 된다.
▶ 장백산화미성지리조트: 생태 스키, 설경 속 몰입형 자연 체험

장백산 자락에 위치한 화미성지리조트는 ‘생태+스키’의 독특한 매력으로 개장했다. 천연적 산지 지형의 우수한 조건을 바탕으로 한 이곳의 '분설'은 건조하고 부드러워 스키 애호가들에게 숲과 설원을 가로지르는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고개를 들면 장백산의 웅장한 경관이 한눈에 펼쳐지고 고개를 숙이면 끝없이 펼쳐진 설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질녘 저녁 노을이 설원을 붉게 물들이는 순간은 마치 한폭의 그림 같아 촬영하기에도 더없이 아름답다.
국가 4A급 관광지인 화미성지리조트는 관광객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초·중급 스키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슬로프 디자인을 최적화하고 15개의 초광폭 슬로프(超宽雪道)에 축복의 도전 코너를 설치하여 스키의 즐거움과 전문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또한 림해설원 UTV 투어, 무송표류, 지중해 온천 등 다양한 특색 프로그람을 운영하여 단순한 스키 경험을 넘어 최고의 야생적 매력, 신비로움, 힐링을 제공하는 종합 리조트 려행으로 확장했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