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시 상반기 수출입총액 34% 성장

올해 상반기 길림시의 수출입총액은 39억 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다. 이로써 길림시는 8개월 련속 수출입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몇년간 길림시는 국가의 고수준 대외개방 전략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왔다. 특히 길림시 고수준 개방 협력추진 강화방안을 통해 7개 분야 34개 세부 조치를 마련했는데 이는 새로운 발전단계에서 전방위적, 다층적, 광범위한 개방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실행 행동지침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길림시상무국은 식품, 제조업 등 분야의 30여개 기업을 선정해 시아틀국제식품박람회, 다국경전자상거래박람회, 제137회 광주무역박람회 등 20여개 국제 전시회에 참가시켜 100여개의 잠재적 협력 파트너를 확보했다. 또한 수출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200여명의 관련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켰다.

길림시상무국 대외무역발전관리처 관계자는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업별 맞춤 전략'을 수립했으며, 시장, 인재, 자금 조달 등 19개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며 "일부 기업에 대해 세무국과 협력해 수출 세금 환급(退税) 록색통로를 개설함으로써 해당 기업들의 제품이 국제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길림시는 이러한 체계적인 정책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외무역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