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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 조선족 '장인 유명가게' 수여식 개최

차영국      발표시간: 2025-07-09 10:20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ㅡ전통문화 계승, 발전의 새 장 열어

길림시조선족련합회 김숙(중간) 회장, '장인명점' 명단 발표

7월 6일, 길림시조선족련합회의 주최하에 '길림시 조선족 ‘장인 유명가게' 수여식이 길림시 강만로 민속풍정거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조선족 전통문화의 심층 발굴과 계승은 물론, 현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및 다민족 문화교류 증진에 중요한 리정표적 의의가 있다.

지난 한달동안의 온, 오프라인 평가를 통한 조선족 ‘장인 유명 가게' 선정 과정에 시민과 미식가들의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인터넷과 지역 플래트홈을 통해 조선족 음식점, 의복점, 특산점 등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길림시조선족련합회 김숙 회장을 비롯한 평가단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재료, 품질, 써비스, 매장 분위기, 위생 관리 등 핵심 항목들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장인정신'을 중점 평가기준으로 삼아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업체들을 선별했다.

길림시조선족료식분회 림필선 회장이 운영하는 시골집 한식관 '장인 유명가게'에 선정되였다.

결과 길림시조선족료식분회 림필선 회장이 운영하는 시골집 한식관을 비롯한 남씨탕성, 만다루, 향원치킨, 박씨 숯불구이, 란심 조선족 전통 한복점, 경상마트 등 장인 유명가게를 발굴했다.

그외 길림시조선족련합회 추천 업체들인 불타는 뀀성, 가천보쌈 등 5개 업체도 창의적인 메뉴 개발로 조선족 음식문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등 다중 효과를 창출했다. 수상 업체들은 앞으로 "조선족 문화 체험 관광코스"로도 운영될 예정이며 길림시조선족련합회는 정기적인 문화 행사를 통해 민족 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상장 수여를 넘어 이번 행사는 전통이 살아숨쉬는 길림시 조선족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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