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고성(正定古城)에서 열린 2026 전국북왕대회에서 화룡시문화관이 연변조선족차지주 무형문화유산 대표 항목인 조선족 농악장단(农乐长短)을 선보였다. 공연작품〈붉은 해 변강 비추네〉에서 공연팀은 북과 춤을 통해 민족특색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았다.

전국 북왕대회는 중국 민간 북 문화의 대표적인 행사로 손꼽힌다. 공연장에서 북소리는 힘차게 울려 퍼졌고 춤 역시 경쾌하고 활기찼다. 공연팀은 조선족 농악장단의 전통 리듬을 현대적인 예술 표현과 조화롭게 결합시켰다. 강렬함과 부드러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리듬은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여기에 화려한 민족복장과 생동감 있는 춤 동작은 변강지역의 일상과 연변인민들의 활기찬 기상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화룡시는 이번 행사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조선족 농악장단과 같은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작품 창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붉은 해 변강 비추네〉와 같은 특색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에 적극 참여할 타산이다.
/오건 기자 사진: 화룡시당위선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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