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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창작 교류 주간 장춘서 개최

주동      발표시간: 2025-11-24 13:21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애니메이션 무계·지혜로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로 애니메이션 창작 교류 주간이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길림애니메이션학원(吉林动画学院)에서 개최되였다. 전 세계 13개국의 애니메이션 예술가, 산업 리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를 다리로 삼고 기술을 매개로 하여 디지털 시대의 애니메이션 교육 혁신과 예술 창작의 최첨단 의제를 함께 론의하며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의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렸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애니메이션협회(ASIFA)의 지도 아래 길림애니메이션학원이 주최하고 길림성애니메이션·게임협회, 길림성대학창의창업(문창류)련맹, 길림애니메이션학원 영상·게임·애니메이션산업미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제애니메이션협회 중국지부가 협력했다. 또한 성위 선전부, 성외사 판공실, 성교육청의 큰 지원을 받았다.

교류 주간 동안에는 제8회 ‘설랑컵’(雪狼杯) 애니메이션 작품 공모전과 우수 작품들이 상영되였으며 두차례의 핵심 학술 간담회, 세차례의 주제 간담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설랑컵’ 애니메이션 작품 공모전에서는 국제애니메이션협회(ASIFA) 다국 지부 회장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 및 제작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신진 애니메이션 인재를 발굴하였다. 학술 간담회와 주제 간담회에서는 AIGC(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생성 기술)가 주도하는 산업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대규모 언어 모델 등 기술이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 창작 방법론 및 교육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깊게 론의하였다.

길림애니메이션학원은 문화창의산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25년간 애니메이션 분야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국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장하여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대학은 2025년 ‘애니메이션 직업 평론’(动画职业评论)에서 발표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대학 순위에서 세계 37위, 아시아 5위에 올랐고 자사 제작 영화 《크레이지 컴퓨터 시티》(疯狂电脑城)는 최근 밴쿠버중국어영화제(温哥华华语电影节)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영화상’을 수상했다.

최근 몇년 동안 길림성은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과 예술 작품 창작에 큰 중시를 두고 자금 지원, 인재 양성, 프로젝트 유치, 플래트홈 구축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의 성장과 지속적인 우수 작품 창작을 위한 확고한 기반이 마련되였다. 현재 길림성의 애니메이션 산업은 활발히 성장하고 있으며 핵심 경쟁력과 넓은 영향력을 지닌 우수 기업들과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길림 애니메이션’ 브랜드의 인지도와 평판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개막식 이후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애니메이션 산업 생태 변화’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진행되였으며 여러 국내외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다. ‘예술과 기술의 공생적 혁신: 인공지능 시대의 애니메이션 창작 새로운 패러다임(新范式)’을 주제로 한 원탁 대담(圆桌对话)에서는 인공지능이 애니메이션 산업 생태에 미치는 재구성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이 이루어졌다.

/길림일보


编辑: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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