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1일 오전, 길림성장백산문화연구회 연구학습기지 설립식이 길림시 현천령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연구학습기지는 대중을 위한 문화 전달 플래트홈으로서의 역할을 목표로 한다. 기지는 정기적으로 장백산 문화 주제강연,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만족서예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장백산문화의 대중화, 연구 및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장백산은 청조의 발상지로 유명하며 '성스러운 산'으로 불린다. 장백산문화는 어업, 목축, 농경 등 다양한 물질 문명과 순박하고 강인한 정신적 특성, 사만 신앙, 항일련군 문화, 독특한 자연 및 인문 경관이 어우러져 있어 연구와 개발 가치가 매우 크다.
길림성장백산문화연구회는 2001년 설립후 활발한 학술 조사와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집안 운봉저수지에서 고분군과 고성을 발견하고 《해설사전》의 '고구려' 항목 수정을 이끌었으며 《동북사지》 잡지를 창간하고 《장백산문화 론총》 등 중요한 문헌을 출판했다.
2008년에는 연구회 핵심 멤버들이 류건봉의 장백산 답사경로를 재현해 력사의 맥을 이어가기도 했다. 최근에는 장백산관리위원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장백산 문화자원의 발굴과 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