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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 고고학의 성과-완전한 신석기시대 문화 서렬 구축

주동      발표시간: 2025-10-14 15:55       출처: 중국신문넷 选择字号【

중국고고학회 제22차 년회가 10월 12일 녕하 은천에서 개막했다. 회의에서 소개한 데 따르면, 녕하 지역의 고고학 작업이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으며 양소(仰韶)문화 초기부터 제가(齐家)문화에 이르는 완전한 신석기시대 고고학 문화의 발전 서렬을 처음으로 구축했다. 이로 인해 여러 중요한 발견이 지역 고고학의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했다.

녕하문물고고연구소의 부연구원 양검에 따르면, 고고팀은 호로하 류역, 남화산 지역, 라산 지역, 청수하 류역, 홍하 류역 등 여러 지역에서 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륭덕사당북원 유적과 주가취두 유적에 대한 중점적인 발굴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현재 ‘양소 초기-양소 중기-양소 후기-마가요문화-채원문화-사당북원 류형-제가문화’에 이르는 완전한 문화 발전 서렬이 구축되였다.

특히 사당북원 유적의 발굴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고고학팀은 새로운 고고학 문화 유산인 ‘사당북원 류형’을 발견하고 이를 명명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채원문화와 제가문화간의 관건이 되는 잃어버린 고리를 효과적으로 련결했다. 이는 롱산시대(陇山时代) 고고학 연구의 중요한 공백을 메꿔주었다. 주가취두 유적의 발굴은 녕하 고고학 력사에 새로운 리정표를 세웠다. 녕하에서 최초로 양소문화의 초기 및 중기 유적이 발견된 데 이어 대규모 양소문화 후기의 도요 유적도 발굴되였다. 이는 서북 지역 양소문화 시기 수공업 기술과 발전 수준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귀중한 실물 자료를 제공한다.

이번 고고학 작업은 다학과간 협력을 심층적으로 결합하여 년대학, 고환경 복원, 동식물 고고학, 고인류학 등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동시에 고고학팀은 적시적으로 조사하고 발굴한 자료에 대해 체계적인 정리를 진행하여 그 성과가 뚜렷하다.

“이러한 중대한 발견은 녕하 지역의 선사시대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재구성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서북 지역의 고대사회 진전을 료해하는 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고 녕하문물고고연구소 연구원 마강은 말했다.

/중국신문넷


编辑:김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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