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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가수 김미염‘고향을 위한 노래' 음악회 연다

주동      발표시간: 2025-09-11 15:19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고향을 위한 노래’를 주제로 한 콘서트가  9월 13일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서  연길 출신 가수 김미염(金美滟)이 향항의 저명한 연예인 허추이(许秋怡)와 함께 음악을 통해 고향에 대한 민족 정서와 현대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길, 이 작은 도시는 곳곳에서 느껴지는 농후한 조선족의 풍정과 전통적인 연변 특색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생생한 일상의 정과 여유롭게 흐르는 시간은 이곳을 찾는 이들이 쉽게 발길을 뗄 수 없게 하는 매력이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을 매개로 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연길 일상에 깊이 숨겨진 랑만과 문화적 매력을 경험하게 하고 노래로 고향의 이야기들을  펼쳐보이게 된다.

이번 콘서트는 홍색 주제와 조선족의 전통적 요소를 혁신적으로 결합하여 클래식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멜로디와 현대적인 편곡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연길의 깊은 문화적 내재성과 시대를 초월한 공명을 생동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가수 김미염은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사랑으로 시작했으며 노래를 통해 전 세계에 연길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소회를 전했다.

콘서트 장소는 중국조선족민속원으로 선정되여 음악 공연과 지역 문화가 깊이 융합된 특색을 갖추고 있는바 관객들은 단순한 공연 감상을 넘어 조선족의 다양한 민속 풍정을 체험하고 전통 음식을 맛보며 연길만의 독특한 매력을 다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 향연을 넘어 연길의 문화적 정체성과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동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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