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심무계 보변강(心无界 步边疆)’ 성장컵 중국·길림 제2회 변경마라손 계렬 경기(훈춘)가 훈춘시 양포만족향에서 출발을 알렸다.
국내외에서 온 1,500명 참가자들이 달리는 과정에 훈춘의 자연풍광, 생태 매력과 변경 풍정을 체험하면서 훈춘 특색의 마라손 경기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경기는 길림성체육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길림체육학원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훈춘시정부에서 주관했으며 길림성체육국 륙상자전거운동관리중심, 길림성륙상협회, 훈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체육국), 양포만족향정부에서 협조한 중국륙상협회 인증 C류 대회이다.
경기는 전 코스 마라손(42.195키로메터), 하프마라손(21.0975키로메터), 미니건강달리기(5키로메터) 등 종목을 설치했다. 경기 코스는 훈춘의 자연풍광과 문화 관광 자원을 교묘하게 융합해 선수들이 경기를 즐기는 동시에 향촌의 풍토인정 및 자연풍광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했다.
흑룡강성 할빈시에 온 리빈은 마라손 경기에 여러차례 출전한 적 있는 ‘베테랑’이다. 그는 훈춘의 서늘한 날씨와 수려한 풍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오늘 경기 성적에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