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화면 캡쳐.
4월 26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심수청년인팀을 1대0으로 꺾고 홈장 2련승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왕붕이 취재를 받았다.
이날 팀 전체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왕붕은 “주요하게는 우리 팀이 단결되였다.”고 말하면서 “홈에서 2련승을 한 것도 팀 전체 상하가 함께 단결하여 이룬 결과”라고 덧붙였다. 홈 첫 승을 이룩한 후 열린 소식공개회에서 이기형 감독은 ‘원팀 정신’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면서 왕붕은 “이기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승리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왕붕은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내는 선수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도 주장 완장을 끼고 출전한 왕붕은 중앙수비수 위치에서 철벽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한편 홈 2련승으로 승점 6점을 쌓으며 좋은 기운을 불어넣은 연변팀은 순위 9위로 도약했다. 다음 경기 상대인 상회가정회룡팀과 정남공련팀과는 똑같은 승점 7점을 기록중이나 꼴 득실차로 정남공련이 7위, 상해가 8위, 연변이 9위에 나란히 올라있다.
상승 기운을 이어받아 5월 4일에 상회가정회룡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원팀으로 뛰는 연변팀의 모습을 기대해볼 필요가 있다.
/김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