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국내

위대한 항전정신과 동북항련정신 고양하고 길림 전면 진흥 추진하는 드높은 힘 모으다

유경봉      발표시간: 2025-09-02 09:55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황강 호옥정 등 성 지도자, 각계 군중대표와 함께 길림성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평화송〉 교향음악회 관람

9월 1일 저녁, 길림성은 장춘에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 기념 ‘평화송’ 교향음악회를 열고 위대한 항전정신과 동북항련정신을 고양하고 길림의 전면 진흥을 추진하는 드높은 힘을 모았다. 성당위 서기 황강과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 등 성 지도자들이 각계 군중 대표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교향음악회는 <송화강에서>의 피눈물 머금은 비창한 노래 속에서 막을 올렸다. 9.18사변후 의지할 곳을 잃은 동북 인민들의 처지를 반영한 이 노래는 민족위망의 관건적인 시각에 민중을 일깨우고 망해가는 나라를 구하며 민족의 생존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날 처음으로 선보인 교향조곡 <항련송>은 음악의 형식으로 간고한 조건에서 피 흘리며 싸운 동북항일련군의 불굴의 로정을 재현, 양정우 장군을 대표로 하는 동북항일련군 장병들의 반석같은 리상과 신념과 신앙을 보여주었다. 길림성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가 공동 연주한 피아노협주곡 <황하>의 4개 악장은 웅장하고 힘이 넘치며 우렁차고 호탕한 선률로 강적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용하게 맞서 싸운 중화 아들딸들의 장대한 서사시를 엮어냈다.

일련의 약동 음부의 배후에는 망해가는 나라를 구하려는, 비할 바 없이 슬프고 분개한 함성과 천지를 감동시키는 하나 또 하나의 영웅이야기들이 깃들어있다. 14년 항일전쟁의 봉화와 초연을 돌이켜보면서 관중들은 력사를 명기하고 선렬들을 추모하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는 중대한 의의를 더욱 깊이 깨달았다. 마지막으로 <나의 조국>이 연주되자 현장 관중들은 노래로 조국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마음껏 토로했다. 전반 음악회는 만장이 합창하는 열렬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성당위 상무위원 동지와 성인대 상무위원회, 성정부, 성정협, 성군구 책임자 동지, 성법원 원장, 성검찰원 검찰장, 장춘시 및 길림성 주재 성 군급 단위 주요 책임자 동지, 항전로전사 가족 및 렬사 친족 대표, 전국 및 성급 로력모범 대표, 로예술가 및 의약위생계, 과학기술사업자 대표, 부대 장병, 공안 경찰, 로동자, 우수교원, 청년학생, 민영기업가 등 대표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