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사회일반

[연변 민생실사] 도문시, 군중 위한 민생 답안지 작성

리전      발표시간: 2025-10-28 10:00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연변 민생실사—도문편] 

민생은 대중 행복의 토대이고 사회 화합의 근본이며 민심을 응집하는 관건이다. 올해 도문시에서는 군중을 중심으로 하는 발전사상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민생 보장과 개선에 힘을 기울여 거주환경 개선, 도로 승격 및 개조, 교육환경 개선, 종업원 복지와 직업병 예방 등 주민들의 긴급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면서 군중을 위한 만족스러운 민생 답안지를 착실히 써내려가고 있다.

10월 23일, 기자는 연변 민생실사 집중취재팀으로 군중을 위한 민생 답안지 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도문시의 민생실사 현장을 둘러보았다.

◆ 교통망 승격 개조로 민생의 행복길 열어가다

교통은 경제사회 발전의 ‘선행관’이자 민생 개선의 중요한 버팀목이다. 도문시는 농촌 도로 개선과 통상구 출입경 도로 승격, 개조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며 민생 실사의 참뜻을 보여줬다.

올해 도문시는 농촌 도로 건설을 흥변부민의 관건적 조치로 삼고 보수 개조 사업을 힘써 추진하여 로면 파손이 심하고 울퉁불퉁하며 도로 기초가 함몰된 구간을 재시공해 도시와 농촌의 교통망을 한층 더 보완하고 지역 통행 조건을 개선했다.

23일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의 아스팔트 포장도로 량옆에서는 마을장터가 한창이였다.

“예전에는 차가 다니기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생겨나 장에 나가거나 아이들이 등하교 시에 많이 편해졌어요.” 23일 기자와 털어놓은 도문시 량수진 량수촌 촌민들의 목소리에서 공사의 성과를 엿볼 수 있었다.

도문시도시농촌주택건설및교통운수국 농촌도로과 책임자 곽초는 “올해 도문시는 1,455만원을 투입해 량수진 고속도로 출입구로부터 서쪽을 지나 량수촌까지 이어지는 5.1키로메터 길이의 도로를 3급도로 표준에 따라 보수해 연선 주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출행을 보장했다.”라고 밝혔다.

곽초의 소개에 따르면 이 건설은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농산물 수송을 지원하고 연선 지역의 특색산업 발전과 향촌관광 개발에 교통보장을 제공하며 변방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변방 안정과 향촌 진흥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문시 통상구 출입경 도로 승격, 개조 공사 현장

지난 3월, 도문시는 통상구 출입경 도로 승격, 개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이 프로젝트는 통상구거리 남쪽 출구로부터 팔엽교까지의 구간을 포함해 도합 3,338메터의 도로와 392메터의 다리에 대한 승격, 개조 대형 프로젝트이다. 총투자가 1억 8,600만원인 이 프로젝트는 현재 전체 작업량의 85%를 완성했는바 래년 7월 즈음 완공될 것으로 예상한다.

해당 프로젝트 건설 책임단위인 연변정호건설공정유한회사 대상경리 류헌도의 소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도문시의 통상구 기능을 일층 더 제고하고 통행 효률을 대폭 끌어올려 출입경 차량과 인구류동 압력을 효과적으로 완화하게 된다. 주변지역의 시내교통망구조를 최적화하고 주변 지역의 통행환경을 개선하며 도시 기반시설의 품질을 향상시키게 된다. 통상구의 관건적인 핵심부대시설로서 완공된 후 도문시의 대외개방 통로 체계를 한층 더 보완하고 통상구의 복사견인 역할을 강화하여 변경 무역과 인원 왕래를 위해 더욱 편리하고 량질의 봉사를 제공해 도문시가 지역 개방발전의 구도에 더욱 잘 융합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 량질의 교육 자원 마련해 학생들의 전면 발전 도모

교육은 국가의 대계이며 도시 발전의 초석이다. 올해 도문시는 량질의 균형적인 공공교육봉사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교육봉사능력을 향상시켜 지역, 도시와 농촌, 학교, 계층 사이의 교육 격차를 줄여 군중들로 하여금 교육면에서 더욱 많은 획득감과 행복감, 만족도를 느끼도록 진력했다.

1950년에 설립된 도문시제2고급중학교는 지난 4월에 이전 신축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투자액이 1,842만원에 달하고 부지면적이 2만 687평방메터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옛 부지인 월궁가두의 주민아빠트단지로부터 27거리로 옮겨 새로운 교수청사로 탈바꿈했다. 새 교수청사는 일반 교실과 전용 교실, 공공 교학 교실 및 사무실 등 기능 구역을 갖추게 되는데 800여명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

도문시제2고급중학교 이전 신축 공사 현장에는 공사작업이 한창이였다.

23일 공사현장에서는 로동자들이 한창 난방 도관 설치전 작업이 한창이였다.

23일 기자가 도착한 공사현장은 창문 설치와 벽체 흙바르기 등 핵심 작업을 완료하고 로동자들이 한창 난방도관 설치전 작업이 한창이였다.

도문시교육국 종합보장중심 주임 최영호는 “원래의 교수청사는 교수 환경, 시설이 오래되고 학생들의 등하교가 불편한 등 문제가 존재했다. 교육자원 배치를 개선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개시하게 되였는데 현재 교수청청사 건설과 자금보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량의 85%를 완수했다.”라고 하면서 “이 프로젝트가 래년에 완공되면 아이들을 위한 실내체육관과 식당, 도서열람실 등이 새로 생겨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영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도문시제2고급중학교의 교육 환경과 하드웨어 조건을 개선해 량질의 교육 자원에 대한 대중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해빛 청소년 여름캠프’ 활동에 참가한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다.

새시대 청소년들의 전면 발전, 건전한 성장에 조력하기 위해 지난 여름 도문시총공회에서는 ‘해빛 청소년 여름캠프’ 활동을 조직했다. 활동은 37명의 10세부터 15세 사이 신취업형태 로동자 자녀, 농민공 자녀, 변경 종업원 자녀, 소수민족 종업원 자녀를 초청해 전 성 공회 자주성 여름캠프와 북경 시범성 여름캠프에 각기 참가시켰다. 아이들은 캠프 활동을 통해 력사진렬관, 박물관, 전시관, 과학보급기지 등을 참관하며 력사문화를 몰입식으로 배우고 지식의 신비를 탐구하며 시대의 맥박을 느끼고 조국 발전의 휘황한 성과를 료해했다.

도문시총공회 권익보장부 부장 양춘령은 “여름캠프 활동은 실질적인 민생봉사로 관심을 기층 종업원 가정에 전달해 아이들의 여름방학 생활을 풍부히 하는 동시에 부동한 배경 군체들의 교류를 증진시켜 변경사회의 조화와 안정을 도모하고 종업원 대오의 응집력을 다지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 실제적인 민생실사로 대중 행복감 제고

도문시는 실제적인 민생실사로 대중들의 행복감을 제고하는 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문적인 물업관리로 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중소기업 로동자들의 무료 건강검진으로 로동자 복지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며 민생 보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물업관리는 주민 신변의 ‘작은 일’이기도 하지만 기층관리를 다지는 ‘민생대사’이기도 하다. 근년래 도문시는 ‘홍심물업(红心物业)’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함께 건설, 함께 관리, 함께 공유’의 새로운 지역사회 구도를 구축하여 대중들의 거주환경과 생활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23일 도문시 신화가두 금산화원 아파트단지에 들어서니 푸르른 록화경관으로 둘러싸여 있는 깔끔하게 정리된 장랑에서 몇몇 주민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올해 76세 되는 주민 조례복 로인은 이곳에서 17년간 살아왔는데 아파트 단지가 ‘관리 소홀’에서 ‘전문적인 관리’로의 커다란 변모를 지켜봐왔다고 밝혔다. 그는 “전에는 관리 소홀로 단지내 쓰레기들이 제때에 처리되지 않고 복도 선로가 로후되며 등기구들이 가끔 고장나는 문제들이 있었지만 2021년 희성물업유한회사가 관리를 맡으면서 ‘페쇄식’ 관리가 이루어졌고 환경위생도 훨씬 나아졌다.”라고 말했다.

도문시희성물업유한회사 책임자 조흠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해당 아파트단지 물업봉사를 책임진 후로 환경 미화부터 안전을 위한 감시카메라 설치, 아빠트 복도 전등 교체, 배관 수리 등 다양한 조치로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여러 요구들을 제때에 만족시켰다. 장애인이나 독거로인을 관심하고 적극 도왔으며 ‘이웃절’, 단오절 등 행사 때에는 다채로운 문예활동을 준비해 주민과 교류하고 이웃 간의 관계를 돈독히 했다.

정갈한 금산화원 아파트단지내의 장랑에서는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졌다.

도문시도시농촌주택건설및교통운수국 물업관리판공실 주임 강충호는 “현재 도문시는 67개 주택단지에 대해 전문화된 물업관리를 실시하거나 업주위원회를 설립해 주민 자치가 전면적으로 이뤄지게 했다. 희성물업유한회사를 포함한 10개 물업회사가 그중 49개 주택단지를 관리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당건설 선도 모식의 심화와 신용평가 기제와 다방면 협력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물업관리업은 ‘느슨한 관리’에서 ‘규범화된 품질 제고’로의 전환을 실현하여 주민들의 생활이 더욱 안심되고 편안해지도록 했다.”라고 피로했다.

직업건강은 로동자의 복지와 직접 련계된다. 도문시는 중소 령세기업 로동자들의 건강을 보장하고 직업병 예방, 통제 실현을 목표로 해당 로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도문시인민병원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길림봉성광업유한회사, 연변항원관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조건에 부합되는 루계로 277명의 로동자들을 대상으로 직업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중소 령세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먼지, 소음, 아연 등 위험요소들에 로출된 로동자가 중점 대상이다. 모든 검진결과는 국가직업병 위해 건강검진 플래트홈에 통일적으로 전달해 수치의 규범화된 관리와 보존을 실현하고 후속적인 건강 추적과 이상 상황 대처 및 정책 최적화에 탄탄한 기반을 제공했다.

도문시인민병원 의사가 중소 령세기업 로동자의 국가 직업병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도문시항원도관업과학기술유한회사 총경리 왕려리는 “우리 회사에서는 건강에 이상이 있는 로동자가 있으면 업무 조절 등을 통해 제때에 중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로동자의 직업 건강과 권익을 효과적으로 보장한다. 이 검진은 중소기업들의 직업 건강현황을 제때에 파악하고 관리를 완선하는 계기로 되며 기업들의 일터에 대한 직업병 위해 요소 검측을 추동해 로동자의 건강검측 등 사업이 규범적으로 전개되도록 함으로써 직업병으로 인한 기업의 경영 위험과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라고 말했다.

도문시인민병원 부원장 하영정은 “우리는 검진과 동시에 로동자들에게 직업병의 위해와 예방 방법에 대한 지식들도 선전해 사회적으로 직업병 예방 의식을 높이는 일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도문시는 민생을 보장과 개선의 길에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며 부족점을 채우고 난제를 풀어가며 튼튼한 기반을 다져나가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민생의 청사진을 펼쳐가고 있다. 군중을 위하고 그들의 행복감과 만족감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문시의 민생 실천은 오늘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