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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도시 가림막 정돈으로 2,175개 축구장 상당 공간 되찾아

정현관      발표시간: 2025-09-23 14:39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9월 18일, 시민들이 가림막이 철거된 장춘시 인민광장 서북쪽의 중국인민은행 길림성분행 청사 앞을 지나고있다. /유경봉기자(자료사진)

최근, 기자가 길림성정부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길림성은 체계적으로 도시 가림막 정돈작업을 전개했는데 정돈 효과가 점차적으로 나타나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신 수치에 따르면 9월 17일까지 길림성은 도시 가림막 2,164곳을 정돈하여 토지 1,553만평방메터를 방출시켰는데 이는 2,175개 표준 축구장 면적에 해당한다. 그중 195곳은 록지나 공원으로, 90곳은 주차장으로, 18곳은 편민시장으로 개조했다.

“몇년동안 둘러싸고 있던 가림막이 마침내 철거되였고 먼지가 흩날리던 거리는 이제 푸르름이 가득하다.” 

길림성 장춘시 남호대로 근처에 살고 있는 진모는 자신의 집앞에 수백메터나 이어진 가림막이 이제는 넓은 인도가 되였고 가림막 안에 건축쓰레기가 가득 쌓였던 공터가 미니공원이 되여 주변 환경이 많이 개선되였다고 말했다.

도시안 여러 곳에 가림막을 둘렀으나 건설하지 않거나, 크게 둘러 작게 건설하거나, 오래동안 둘렀으나 철거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장춘시는 사업명세서를 작성하고 가림막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도시 가림막 정돈사업을 시작한 지 6개월만에 장춘시는 총 780곳의 가림막을 정돈하고 37만 9,000평방메터의 공공공간을 확보했다.

9월 21일, 시민들이 22년만에 개방된 장춘시 인민광장에서 여유작작하게 즐거운 주말의 한때를 보내고 있다./유경봉기자(자료사진)

도시 가림막 철거로 장춘시 신민대거리 도로변의 마당 13곳과 인민광장이 22년만에 군중들에게 개방되였고 주차공간 2,600여개가 새로 추가되였다. 미니공원 16곳, 농산물시장 6곳을 건설했으며 도시 도로 통행능률이 7% 향상되였다. 장춘시 시장 고강은 지속적인 도시 가림막 정돈 사업을 통해 도시의 풍모와 민생 복지가 동시에 향상되였다고 밝혔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철거, 퇴거, 투명, 사용, 보존’이라는 방침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총 321곳의 도시 가림막을 정돈하여 234만 6,000평방메터의 토지 면적을 ‘석방’했다. 또한 가림막 철거후 생긴 유휴토지를 활용하여 5개의 미니공원, 2개의 유원지, 12개의 주차장을 건설했다.

가림막을 철거하고 록지를 도시에 돌려주고 토지를 인민에게 돌려주었다. 가림막 정돈사업은 단순히 도시 공간 미화 사업일 뿐만 아니라 량호한 도시 이미지는 도시의 경제 발전에 끊임없이 힘을 실어주고 있다. 수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변조선족자치주 지역생산총액은 6.5% 성장했고 한도 이상(限上)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10.3% 성장했으며 건축업 총생산액은 20.9% 성장했고 부동산 판매면적은 33% 증가했다.

동시에 근본적으로 가림막의 증량 발생을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길림성주택도시농촌건설청은 여러 부문과 협력하여 도시 가림막 관리를 강화할 데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길림성에 새로 설치된 가림막은 모두 심사 절차를 밟아야 하고 전 과정에 대해 감독을 실현해야 하며 기한 만료시 즉시 철거하여 원모습을 인차 회복하는 요구를 실행해야 한다.

길림성주택도시농촌건설청 청장 류리봉은 “길림성은 지속적으로 도시 가림막 치리과제를 고품질로 완수할 예정이며 제때에 사후 점검을 실시하여 도시 가림막 문제의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신화사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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